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여야의 정부조직법 협상이 결렬되고,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의 결의에 따라 18일 현행법에 의한 새 정부의 국무위원을 발표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정부 출발이 1주일도 안 남은 상황에서 더 이상 미룰 경우 엄청난 국정 혼란과 공백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현행법에 의해 국무위원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명박 당선인은 13부는 각 부 장관을 정하지 않고 국무위원으로 일하게 될 것이며, 비워둔 6개 부처는 국회 논의 결과를 봐가며 이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장관 = 김경한 전 법무차관
국방장관= 이상희 전 합참의장
행정자치부 장관 = 원세훈 전 서울시 부시장
재정경제부 장관 = 강만수 전 재정경제원 차관
교육부장관 = 김도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외교통상부 = 장관 유명환 주일대사
보건복지부 장관 =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
환경부 장관 = 박은경 대한 YWCA연합회장
노동부 장관 = 이영희 인하대 교수
건교부 장관 = 정종환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문화관광부 장관 = 유인촌 중앙대 교수
농림부 장관 = 정운천 한국농업 CEO연합회장
산업자원부 장관 = 이윤호 전경련 상근 부회장
국무위원 = 남주홍 경기대 교수
국무위원 = 이춘호 한국자유총연맹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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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인, 국무위원 15명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