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BBK특검팀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당선자의 관련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무혐의 처리했다.
한나라당은 21일 BBK특검 무혐의 결정은 사필귀정이라며,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국정수행의 혼란을 초래시킨 정략적 특검을 주도한 세력은 국민앞에 석고대죄하고 정계를 은퇴해야 마땅하다고 목소리 높였다.
또한, 이번 특검수사 결과 무혐의 결정은 지난 대선에서 흑색선전, 정치공작이 있었음을 나타내는 명백한 증거라며 발복색원하여 다시는 후진적 정치공작이 재발하지 않도록 법과 제도적 보완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당선인에 대한 특검 결과 발표는 법과 진실의 승리이다. 국정파탄세력은 국민에게 사죄하고 대오 각성해야 할 것이고, 그동안 국력 낭비, 예산 낭비, 국민 분열에 대한 책임도 역시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날치기로, 정략적으로 통과시킨 특검법은 국민의 혈세만 낭비했고, 국력만 낭비시켰다."며 "혈세 수 억 원이 낭비되고 엄청난 수사인력이 소모되어 국력이 소진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안 원내대표는 "이명박 당선인의 발목을 잡아서 당선인의 국정구상과 수행에 큰 지장을 초래했고, 특검에게 불려가서 조사까지 받았다"면서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특검법을 날치기로 통과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통합신당 의원들은 모두 국민에게 사죄하고 정계를 은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원내대표는 "국민 앞에 책임을 지겠다고 자기들이 호언장담했다. 그렇다면 거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국민들은 국법을 정략적으로 이용한 이러한 사람들에 대해 반드시 정계에서 물러나게 할 것이다. 그리고 다수당의 횡포를 준엄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경원 대변인도 오늘 현안브리핑을 통해 “특검을 탄생시킨 세력은 석고대죄 해야하며, 다수당의 횡포로 시작된 날치기 특검의 당연한 결정이자 사필귀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 대변인은 “특히 이번 특검수사 결과 무혐의 결정은 지난 대선에서 흑색선전, 정치공작이 있었음을 나타내는 명백한 증거”라며 다시는 선거에서 흑색선전과 정치공작이 발을 내딛지 못하도록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나 대변인은 정치공작에만 연연한 세력에 대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이러한 후진적 정치공작이 재발하지 않도록 법과 제도적 보완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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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특검 수사결과 발표 무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