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부적절한 처신은 임명 당시의 '형님 인사' '언론 검열 논란이 근거 없는 것이 아니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창조한국당은 13일 논평에서 민주사회와 정보사회의 핵심인 방송과 통신을 좌우하는 방통위원장이 국회 업무보고를 거부하고, 청와대 '바비큐 파티'에 참석하는 등 정권 유지에만 몰두하는 인상을 주는 것은 정치적 중립 의무를 규정한 법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밝혔다.
최위원장은 방통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대통령의 '형님 측근'으로 남던지, 아니면 법이 정하는 방통위원장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던지, 양자 간의 택일을 해야 한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무시하고, 언론과 통신을 사전 검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인사는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부적절하다는 것이 창조한국당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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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정권 유지 위원장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