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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은 오바마 한눈에 보기 등 팩트북 시리즈 답례 선물
국회도서관(관장 유종필)과 주한 미국대사관(대사 캐슬린 스티븐스, Kathleen Stephens)은 오는 29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 저서 국회 기증식을 갖는다.
이날 기증식에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를 대신한 패트릭 리네한(Patrick J. Linehan)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공사참사관이 오바마 대통령의 저서인 ‘담대한 희망’(원제 : The Audacity of Hope,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 한글판 350권을 기증할 예정이다.
미국대사관 관계자는 지난 4월 21일 18대 국회의원 최다 대출 도서가 오바마 대통령이 쓴 ‘담대한 희망’이라는 국회도서관의 발표를 접하고, 오바마 대통령 취임 100일을 기념하여 18대 국회의원 전원에게 오바마 대통령의 저서 ‘담대한 희망’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대사관을 통해 특정국가의 의회와 의원들에게 대통령 저서를 기증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국회도서관은 이날 기증식에서 오바마 대통령 저서의 국회 기증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국회도서관에서 기획·발간하고 있는 오바마 한눈에 보기 2009 미국을 이끄는 파워엘리트 한미FTA 한눈에 보기’ 등 5종의 팩트북 시리즈를 주한 미국대사관에 기증한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기증받은 ‘담대한 희망을 국회의장, 국회의원, 국회입법지원조직 기관장 등 국회 주요인사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유종필 도서관장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케네디 이후 가장 지성적인 미국 대통령이면서 또한 도서관을 ‘세상을 향해 열린 창’이라 표현할 만큼 ‘라이브러리 프렌들리(Library Friendly)’ 대통령”이라며 “오바마 대통령 본인 저서의 국회 기증이 한미 양국 간 교류활동을 더욱 활발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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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오바마 미국 대통령 저서 기증받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