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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청소년 대상 사고방지 교육시스템 마련해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황영철 의원(한나라당, 강원 홍천 횡성)은 17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 받은 지난해 익수손상환자 현황-지난해 응급실 손상환자 표본심층조사 에 따르면 1년간 익수손상환자의 절반가량이 여름철에 발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8개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익수손상환자 60명 중 7월-9월에 발생한 환자가 26명으로 43.3%를 차지했다. 또한 전체 익수사망자 14명 중 28.6%인 4명이 이 기간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과 8월에는 0세-19세까지의 익수손상환자가 12명으로 모든 연령을 합친 20명 중 무려 60%를 차지하고 있다.
황의원은 “휴가가 집중되는 7월과 8월에 익수사고가 집중되며 특히 어린이 청소년의 사고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부모들의 세심한 주의 관리가 필요하다”며 익수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의 사고방지시스템을 철저히 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고방지 교육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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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수손상환자 43.3%가 휴가철에 발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