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 이후 세계화 또는 자유무역 주의가 팽배한 이 때, 미국과 중국, 그리고 다자간에 통상과 환율의 문제로 격한 말다툼이 시작됐다.
한반도에서 비극적인 연평도 포격 사건이 발생 존중 받아야 할 국민이 희생되었다. 북한정권의 탈법적 폭력적 비민주적 행위를 규탄하던 미국이 급기야 중국의 책임을 지적하고 나섰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안 된다.
우리는 미국이 시작한 이라크 사태의 전말을 보면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미국은 세계 만민을 상대로 ‘이라크의 독재적 불법적 폭력적 정권을 붕괴시켜야 된다’는 명분을 지키려 했지만 결국 이라크는 정치적 경제적 민족적 붕괴 사태와 앞이 보이지 않는 정치적 혼란을 현재 경험하고 있다.
한반도의 국가가 대립의 첨병이 되는 것이 좋은가? 평화의 다리가 되는 것이 좋은가? 세계 속에서 당당한 국가와 민족이 되는 것이 좋은가?
한민족은 냉전 체제의 붕괴 이후에도 엄연히 전쟁의 위기감에 서있는 한반도를 인정해서는 안 된다.
지난 60여 년 동안 한반도에서 전쟁이 종식되었다. 하지만, 세계 도처에서 분쟁과 살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세계 각국의 분쟁의 근저에는 종교의 믿음과 절차의 대립, 민족의 지배적 충돌, 그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돈 벌기가 있다. 불법적 집단이 있다. 폭력적 집단이 있다.
세계도처에서 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 오늘도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지만 한반도에서는 전쟁이 없었다. 그러나, 중국과 미국이라는 세계의 큰 세력이 대립하여 충돌되고 이념적 헛발질이 점점 세지고 있는 지역이 한반도다. 일본의 군국주의 재등장과 민족적 열등감도 한 몫 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러시아의 대립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도와 동남아시아의 세력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한반도 국가와 주변 국가의 균형적 발전이 깨어지면 어려움이 예상된다.
독일은 냉전의 이념적 대립을 해소 했지만 한반도는 아직도 이념의 대립을 부추기며 총과 칼을 갈고 증강시키며 전쟁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일견 일리가 있는 수많은 의견이 충돌하여 판단의 이견으로, 제도의 대립으로, 체제의 대립으로 그 충돌이 증가되며 전쟁을 이야기 하고 있다. 누구도 다른 집단의 실패를 부추기며 함께 사는 다른 집단을 죽음으로 몰아서는 안 된다.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한 노력을 포기한 채, 평화를 위한 전제를 인정하지 못한 채, 싸움을 걸며 싸움을 호언해서도 안 된다.
종교의 분쟁, 민족의 전쟁, 돈을 쫓아 극한 살인이 이루어 지고 있다. 불법과 폭력이 세력을 키워 무자비한 살인이 자행 되고 있다. 이제는 버려야 한다. “이념이 사람을 죽일 수 있을까?”하고 순진하게 생각했던 어린 시절을 떠 올린다.
이젠 어린 마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삶은 생각을 바꾸면 단순해 진다.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 먹고 싸고 놀면 그만이다. 생명을 위협당하면 생명을 안전하게 연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면 된다.
그 이상 삶을 추구하고자 힘을 키우면 생명을 이어가는 순수한 삶을 퇴색시키는 이념의 사치가 된다.
경제와 정치의 대국이 동북아시아에서 대립하며 한반도에서 충돌 가능성을 높여 가고 있다. 충돌도 피해가야 되는데 무엇을 위한 싸움을 호언하고 있는가.?
경제 성장이 급속도로 이어지며 예견된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지 못하면 경제적 질곡을 경험하게 되고 정치적 혼란을 경험할 중국과 경제 성장이 침체되고 실업이 증가하며 경제적 불균형이 노골화 되고 사회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미국이 서로의 문제를 상대방에게 넘기려는 판단을 하게 되면 문제가 있다.
체제의 세습적 비합리적 전환의 시기에 놓인 북한 정권과 가난과 상대적 빈곤의 불균형이 만연된 북한 국민이 한반도 한 쪽에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경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국력을 모으겠다고 경찰력 등 공권력을 동원하여 국민 여론을 통제하며 경제적 집단의 대립과 충돌을 방기하고 이념을 부각하여 국민 일부의 다른 이념을 변화 수렴시키고자 행동하는 정치 세력이 한반도 한쪽에 있다.
문제는 평화다. 해법으로 전쟁은 아니다. 한민족이 한반도에서 함께 잘 살아야 한다. 누가 힘이 센가는 중요하지 않다. 서로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 남과 북의 국민이 평화롭게 사는 길을 택해야 한다. 중국과 미국의 국익에 편승해서 국민의 평화로운 삶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
세계의 중심에 서고 세계에서 최고가 되는 일은 중요성이 떨어진다. 세계에서 평화의 수호자가 되고 세계에서 당당한 민족이 되는 일이 더 중요하다. 더 중요한 일은 한반도에 살고 있는 사람 모두가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이념의 사치 속에서 함께 사는 다른 이에게 살의를 가지면 안 된다. 이념을 앞세워 함께 사는 이들을 살해하기 위해 힘을 쌓거나 빌려서도 안 된다. 스스로 또는 타의에 의하여 혼란을 자초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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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평화의 터가 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