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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제103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축하 감사 다짐의 표시로
노회찬 진보신당 상임고문은 7일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오늘 이정희대표, 한명숙전총리, 박근혜의원을 위시한 여야 여성국회의원과 여성단체 관계자 등에게 장미꽃 한송이씩 전달했다.
장미꽃과 함께 보낸 편지에서 노회찬 상임고문은 “세계 여성의 날이 103주년을 맞이하는데 한국여성의 성별격차는 세계 104위에 머물고 있는 현실 앞에 부끄러움을 감추기 어렵다”고 토로하며 오는 8일을 명절처럼 보내는 세계 각국의 관례대로 축하와 반성과 다짐의 마음을 담아 장미꽃 한송이를 보낸다”고 밝혔다.
또한 이 편지에서 노 상임고문은 성평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여성단체들이 바라는 바대로 3월 8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진보신당의 한 관계자는 노회찬 상임고문은 17대 국회의원이던 2005년부터 세계 여성의 날에 대한 관심 촉구와 성평등 실현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여성정치인과 지인들에게 해마다 장미꽃을 선물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노회찬 상임고문은 3월8일 낮 12시 명동에서 한국여성대회의 플래시몹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댄싱퀸 음악에 맞춰 춤을 출 예정이다. 플래시몹이란 불특정 다수인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존경하는 한국여성단체연합 권미혁 상임대표님께
간절하고 뜨거운 마음으로 제103회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노동자 만 오천여명이 여성 참정권실현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데서 유래하고 있습니다. 그 후 많은 나라에서 3월 8일은 성평등과 여성인권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축하와 감사와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날로 기념되고 있습니다.
많은 여성단체와 여성 정치인들의 앞장선 노력으로 다소 개선되기는 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 성불평등의 실태는 아직 엄동설한 겨울의 한가운데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세계 여성의 날이 103주년을 맞이하는데 여성의 성별격차는 세계 104위에 머물고 있는 현실 앞에 부끄러움을 감추기 어렵습니다.
오는 8일을 명절처럼 보내는 세계 각국의 관례대로 축하와 반성과 다짐의 마음을 담아 장미꽃 한송이를 보냅니다. 다른 나라들처럼 3월 8일 무렵에는 꽃값이 세배나 오르는 상황이 어서 오길 기원합니다. 발렌타인데이만이 아니라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도 잘 아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평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여성단체들이 바라는 바대로 3월 8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는 날이 오길 기원합니다. 그리하여 어버이날에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생각하듯 적어도 이 날만큼은 성평등과 여성인권 실현을 다짐하는 뜻깊은 날이 되길 염원합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진보신당 상임고문 노회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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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한명숙 박근혜등 여성정치인 장미꽃 한송이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