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유기준 의원은 30일 국익을 위해 한미FTA가 조속히 상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파인더)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가 지연되면 국가적 손해가 막대하며, 1년이 지연되면 15조원의 기회비용이 발생한다”면서 “31일 국회 외통위에 상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의 재재협상안은 결국 한미FTA를 폐기하자는 것”이라며 “지난 정부 때 합의 내용을 이제 수정하자는 것은 ‘발목잡기’”라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국민 대다수가 한미FTA를 지지한다”며 “민주당도 국익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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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한미FTA 31일 외통위 상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