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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등 진정한 속내 공개하라
민주통합당은 한미 FTA와 관련, 진정한 속내를 공개하고 양심선언을 해야 한다.
(뉴스파인더)한미 FTA 바로알리기운동본부와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원 150여 명은 25일 오후 광화문에서 야당 등의 한미 FTA 폐기 촉구 집회에 맞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FTA를 총선 쟁점화 하려는 민주통합당을 거세게 비판했다.
단체들은 “민주통합당은 ‘우리가 한미 FTA를 반대하는 것은 다름 아닌 북한의 이익을 위해서, 또 북한을 멸망에서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라고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또 정동영 김진표 등은 지난 노무현 정권에서 한미 FTA를 추진하고 입버릇처럼 찬양한 사람들”이라고 말바꾸기를 비판했다.
이어 “민주통합당이 한미 FTA 반대에 목을 맨 이유는 지난 노무현 정권 때 한미 FTA에 ‘북한 전역 공단’은커녕 개성공단도 포함시키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라며 “스스로 종북좌파임을 드러낸 민주당은 더 이상 억지와 생떼를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회견에 이어 노 전 대통령이며 한명숙 대표 등의 한미 FTA의 필요성을 강조한 영상물을 상영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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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미 FTA 반대 이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