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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연대에는 선 그어
정미경 의원(경기 수원을)은 19일 새누리당 공천에 대해 공천한 사람들이 자꾸 공정하다고 얘기 하니까 이게 코미디도 아니고, 이런 느낌이 든다고 비판했다.
(뉴스파인더)최근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정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이번 공천에 대해서 공천을 한 분들은 공정하다고 말하는데 공정성이라는 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다’라고 하면 공정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자신의 지역구에 공천된 배은희 의원을 지목, “배 의원은 서울 용산에서 30년 키워준 딸이라고 해서 용산에서 국회의원하려고 열심히 활동한 분”이라며 (총선까지) 한 달도 안 남은 상태에서 수원 권선구로 내려 보내면 사무실과 집도 얻어야하는데 대체 선거운동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유정현 의원 등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들과 연대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시간이 너무 없기 때문에 저는 많은걸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100m 달리기를 열심히 뛰어보겠다는 것 외에는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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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새누리 공천은 코미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