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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대선 앞두고 충청발 정계개편 시동
선진통일당 이명수(충남 아산) 의원과 같은 당 소속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조만간 탈당, 새누리당에 입당한다.
[뉴스파인더] 이 의원측 관계자는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의석수 면에서 법안 발의 등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있었고 정서상 새누리당이 가장 맞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라며 “곧 탈당해 새누리당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 이외에도 뜻을 같이 하는 인사가 일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남 행정부지사, 금산군수를 역임한 이 의원은 선진당의 전신인 자유선진당에서 정책위원장과 대변인을 지낸 대표적인 충청인사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 7월 세종시장에 취임한 유 시장은 충남 연기군수를 두 차례 지낸 바 있다.
이 의원과 유 시장은 30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이 탈당하면 선진당 의석수는 현재 5석에서 4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 의원과 유 시장의 탈당은 12월 대선을 겨냥한 첫 번째 정계 개편 움직임으로 특히 캐스팅보드로 불리는 충청권에서 나타난 것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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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유한식 선진 탈당 후 새누리당 입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