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 새누리당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민주통합당 진선미 대변인
열린 인터뷰입니다. 어제 세 후보가 두 번째 TV 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경기침체 장기화 대책, 경제민주화, 일자리 창출, 복지정책 실현이었죠. 모두 이번 대선의 최대 이슈인 만큼 후보들 간 공방이 치열했는데요. 특히, 전문가들은 결국 민생 공약이 부동층을 움직이는 최대 변수라고 지적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토론의 승자는 누구였을까요? 새누리당과와 민주통합당의 얘기 각각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새누리당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연결했습니다.
송정애 : 안녕하십니까?
김성주 :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송정애 : 네. 어제 토론, 전체적으로 평가를 먼저 해주신다면요?
김성주 : 우선 전체적으로 괜찮은 토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좀 아쉬웠다면 두 후보에게 좀 더 시간을 주고 1%밖에 지지율 없는 이정희 후보에게 똑같은 시간을 가지게 한 점이 국민의 입장에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어제 MBN 25명의 경제평론가 얘기를 들어보니까, 대체적으로 역시 박근혜 후보 잘했다는 평갑니다. 왜냐하면 그 평가에 있어서 장·단기의 구분을 잘했다, 다른 분은 계속 흠집내기에 집중했다면 박근혜 후보께서는 단기적으로, 일단 우리 경제가 너무 안 좋으니까요. 3분기도 0.1%라서 너무 저성장 했고 잘못하다가 내년엔 마이너스 성장까지 갈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시기에 있거든요. 이게 내부적인 경제문제가 아니라 외부에서 오고 있는 유럽발 금융위기가 상당히 심각합니다. 저는 외국에 많이 다니고 있어서 피부로 느끼고 있는데요. 그런 점에서 단기목표로는 경제 침체를 일단 활성화시켜야겠다는 부분에선 가계부채, 지금 가계부채가 1000조원시대 아닙니까? 빨리 적극적으로 정부가 나서서 해결하는 것 이번에 아주 좋은 의견을 내놓으셨죠. 그 외에도 부동산까지 너무 침체돼 있는데 부동산 경기도 빨리 살려내서, 일단 우리가 몸이 살려면 피가 돌아야하는데 빨리 피를 돌게 하고 그러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경제체제를 빨리 개선해야 되지 않나, 이런 의견을 내놓으셨거든요. 그래서 아마 10년 전에도, 매킨지가 우리 제1외환위기 이후에 내놨던 중요한 경제체제 개선에 대한 안을 보면 이번에 새누리당이 내놓은 또 박근혜 후보가 내놓으신 창조경제와 매우 일맥상통합니다. 옆에 뜨고 있는 저 큰 중국이 있는데 100배가 큰 땅 아닙니까? 우리보다 40배가 넘는 인구가 바로 옆에서 세계 최고의 경제·군사 대국이 뜨고 있는데 바로 이런 점에서 우리가 이기는 일은 옛날 제조업 시대, 수출 시대는 벌써 지났고요. 우리는 정말 외부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두뇌와 과학기술, 정보통신을 잘 융합해서 재래산업과 제조업 산업을 정말 부가가치가 있는 3차 산업에 의거한 그런 산업으로 만들어서 이제는 글로벌을 상대로, 대한민국이 형태가 아니라 글로벌 경제형태로 빨리 넓히지 않으면 우리 대학민국에 미래는 없다, 이건 제가 얘기한 게 아니라 이번에 창조경제 새누리당이 내놓은 공약부분에도 있지만 세계경제학자가 이 부분에 대해서 너무나 심각하게 우리나라를 보고 있습니다.
송정애 : 그런 면에서 ‘준비된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성공적으로 잘 전달이 됐다는 평가를 하시는군요?
김성주 : 저는 충분한 시간을 못 드린 게 아쉽지만 나름대로 잘 말씀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송정애 : 어제 내용 가운데 몇 가지 짚어보면요. 박 후보가 줄푸세가 경제민주화와 다르지 않다, 이걸 거듭 강조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위원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성주 : 글쎄요. 우선 줄푸세가 가장 중요한 건 서민 경제 살리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세금을 줄이는 데는 충분히 그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는 경제 민주화와 굉장히 일맥상통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우리가 주의해야하는 점은 제가 이번에 직접 유럽에 갔다 왔고 실질적으로 우리 뉴스에 나왔던 거 같은데 최근에 블란서, 좌파 사회 정권인 올랑드 정권이 들어와서 무조건 모든 거 퍼주겠다, 두 번째 그러기위해서 부자들 증세해서 다 주겠다하고 아주 멋진 공약을 해서 정권을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지금 유럽발 위기가 너무 크니까요. 경제자체가 파탄위기에 처하니까 내부에 있는 많은 회사들이 많이 빠져나가고 결국 대통령 된지 얼마 안돼서 그 공약을 취소하셨어요. 그만큼 비현실적인 공약은 정말 빈공약이라고 봐요. 그런 점에서 야권이 말하는 무조건 부자증세, 물론 부자가 사회 환원하도록 우리가 촉구하고 압력을 넣어야합니다. 그리고 부의 집중은 막아야하고요. 그런데 그런 점에서 우리가 비현실적인 공약은 위험하다는 것을 이번에 블란서 사회정권에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송정애 : 순환출자와 관련된 내용도 있었잖아요? 박 후보는 기존 순환출자 금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인데 박 후보의 경제정책을 총괄한 김종인 위원장도 이걸 해소하지 않으면 재벌개혁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마찰이 있지 않았습니까?
김성주 : 물론 그런 이야기 있었죠. 그런데 사실 바로 그제 김종인 위원장이 직접 나오셔서 나는 박근혜 후보의 경제민주화 의지를 확고히 확인한다고 기자회견을 해주셨고요. 저도 직접 만나서 그 이야기를 들었고요. 두 번째는 우리 야권에서 말하는 이야기는 다들 선동 내지는 웅변가들이기 때문에 이야기가 너무 달콤하거든요. 갑자기 장밋빛 공약에 천하가 멋진 나라가 될 것처럼. 그런데 문제는 전 세계를 보십시오. 그 사회주의정권을 극단으로 데려간 거는 그리스나 스페인처럼 완전히 경제회전불능, 다 좌파 정권이 만들어 논 거거든요. 그런데 중요한 건 기존의 순환출자에 대해서 금지한다고 잘못얘기하면 너무 많은 돈, 수조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부 그 돈을 넣어서 경제파탄으로 가도록 할 거냐, 아니면 그 돈을 생산적인 미래 지향적인데 투자해서 더 많은 청년 일자리와 글로벌 경쟁력을 창출할 거냐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건 우리가 분명히 생각해야합니다. 대신 기존의 순환출자가 그렇다 하더라도 시장경제에 맡겨서 우리는 미래지향적인 사람입니다. 대신 우리가 불공정거래를 금지한다거나 골목상권을 보호한다거나 대기업 범법행위를 절대로 용서하지 말자, 이거는 분명히 해야 합니다.
송정애 : 다른 것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지하경제를 활성화’ 말실수가 있었고요. 그뿐 아니겠습니다만 민주통합당에선 토론 끝나고 박근혜 후보가 민생의 기초인 경제와 복지에 대한 식견이 부족하다, 이런 평가를 내놓았는데 여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성주 : 식견이 부족하다기 보다도 복지에 대해서 저는 너무나 중요하다고 봐요. 의료복지부터 제가 시간관계상 다 말씀 드릴 순 없지만 저는 상당히 현실 가능한, 가장 적적한 복지정책을 내놓으셨다고 생각하고요. 아까 말씀드렸지만 사회주의나 하나의 야권 정권이 무조건 퍼주기 식, 말은 너무 좋습니다. 그렇게 돼야겠죠. 그러나 이 경제를 살리면서 고용창출을 해야지 무조건 퍼부기식으로 해서 경제파탄이 나는 건 우리가 굉장히 주의해서 봐야합니다.
송정애 : 아까 두 후보, 주된 후보들에 대한 시간배려가 부족했다, 이런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자토론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거든요?
김성주 : 저는 개인적으로는 대단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가 앞으로 토론이 하나 남지 않았습니까? 과연 그걸로 충분히 두 후보의 심층있는, 왜 우리 국민들은 유권자의 알권리가 있거든요. 이번에 단일화 블랙홀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모했고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모두가 받았고요. 두 번째로 결국 우리의 미래고 우리 아이의 미래를 누가 가져가고, 또 우리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느냐, 파괴되느냐, 너무나 중요한 대선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내부지향적으로 보면 안 되고 러시아, 중국, 일본, 미국이 한반도의 화약고가 돼있고 국제 경제적으로도 오고 있는 제2의 외환위기를 어떻게 막아야하느냐, 또 옆에 뜨고 있는 저 어마어마한 경제대국 중국과 우리가 잘 활용해서 우리경제를 정말 글로벌 강국을 만들 거냐? 아니면 내부적으로 퍼주기, 완전히 종북세력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요즘 좀 놀래요. 나라의 정체성이 없다는 당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요. 그리고 세 번째는 과연 우리가 미래의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고 얘기하는지 아니면 일단 정권정치를 위해서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송정애 : 그럼 위원장님께서 양자토론하자, 당에서 강력하게 얘기를 하시는 건?
김성주 : 제가 혼자 힘이 없잖아요? 그런데 아마 여론이 그렇게 몰아가지 않을까, 좋은 의미에서요. 왜냐하면 두 분이 심층있게 점잖게 신사적인 토의를 했으면 좋겠어요.
송정애 : 그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겠네요?
김성주 : 그렇게 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건 우리는 믿을 수 있는, 약속을 지키는 신뢰되는, 현실 가능성한 지도자를 찾을 거냐 아니면 웅변가, 선동가에 의해서 우리가 감언이설 속을까 굉장히 중요한 이야깁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국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하시고 언론들에서도 많이 도와주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송정애 :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김성주 : 네.
송정애 : 지금까지 새누리당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송정애 : 이번에는 민주통합당의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민주당 진선미 대변인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진선미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송정애 : 어제 토론,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시겠어요?
진선미 : 첫 번째 이후 두 번째 토론까지 이번은 지난번에 비해서는 새누리당 쪽도 이야기 해주셨지만 나름 조금은 진전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토론의 형식이 사실상의 토론의 가장 핵심인 재반론의 기회가 보장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세 후보가 그런 부족한 토론 형식에 조금은 한 번의 기회를 통해서 익숙해진 듯 하셨어요. 그래서 나름 그런 한계를 극복하고 조금은 차분하게 각자의 정책들을 얘기하고 또 그 정책들에 대해서 약간의 반론, 재반론의 느낌이 오고가는 그런 공전이 있었다고 판단되고요. 그리고 문재인 후보는 여전히 정책을 제대로 전달하고자 노력하시는 모습이 돋보였다는 게 많은 분들의 평가였던 거 같습니다.
송정애 : 존재감 문제는 보완이 됐다?
진선미 : 물론이죠. 지난번에는 사실, 제가 옆에서 6개월 동안 후보님을 수행하면서 보고 있는데요. 후보님의 성정이 너무 날이 서서 공략이 지나치게 심해지는 상황일 때는 후보님 스스로가 그 부분을 자제하는 성향이 있으셨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아무래도 그런 부분들이 양쪽 후보들도 가라앉고 또 적응이 되고, 이랬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가 본연의 모습대로 정책들과 그 정책들에 대한 이해도를 검증하는데 본래의 모습을 찾으신 듯 합니다.
송정애 : 어제 후보들 간에 민생 파탄의 책임을 두고도 날선 공방이 있었었거든요. 박근혜 후보는 민생파탄이 참여정부의 연장선상에 있다, 근본적인 책임은 참여정부 쪽에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입장을 밝혔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진선미 : 저는 그게 마치 다 성장한 자식이 자기 잘못을 꼭 부모 탓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문재인 후보가 정확하게 지적한 것처럼 지금은 2012년 대선이고요. 지금 현재의 집권정부는 새누리당 정권입니다. 그리고 네티즌분들이 참 무서우시더라고요? 2007년에 박근혜 후보가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면서 선거운동을 한 연설동영상이 있어요. 그런데 그걸 보면요. 내용이 지금과 똑같거든요. 다만 이름만 바뀌었죠. 박근혜 후보로요. 그런데 거기서 내용을 들어보면, 2007년에요. 우리가 야당이여서 못한 것을 여당이 되게 해주시면 제대로 해서 정당에 대한 신뢰,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 그때도 신뢰와 원칙을 얘기하시더라고요. 그렇다고 하면 지금 박근혜 후보 스스로도 지금 현재 새누리당 정권의 민생파탄이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시면서 나오신 거 아니에요? 잘해보시겠다고요. 그렇다고 하면 지속적으로 참여정부를, 이미 심판받은 참여정부를 자꾸만 끌어들이는 것이 맞는지 저는 그게 의문입니다.
송정애 : 이미 참여정부는 2007년 대선으로 충분히 심판을 받았다는 말씀이네요.
진선미 : 그렇죠. 그때 내가 그렇게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고 우리가 정권을 잡아서 잘해보겠다, 나를 보고 믿어주시라, 이렇게 얘기하셨어요. 그러면 5년 동안 지금은 어떻게 됐나요? 수많은 사람들이 정말 민생과 앞으로의 경제 위기에 대해서 모두가 공유하는 이 고통이나 상처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말이죠. 저 어제 2시간의 토론시간 동안 단 한 번도 그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말씀 안하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후보는 여전히 참여정부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서 겸허하게 수용하고 그 부분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내가 이제 다시 정말 잘해보겠다고 얘기하신 거잖아요? 그 태도 차이는 너무나 명백하게 선명하게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송정애 : 그리고 어제 나왔던 말 중 하나가 경제민주화 실현방안 관련해서요. 공동정부 연대세력과의 의견대립이 있으면요. 예를 들어서 출총제 부활이나 계열분리 같은 핵심공약에 대해서 의견차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 이런 언급도 있었거든요?
진선미 : 그 부분은 충분히 기존의 서로 논의해서 얘기할 수 있는 것이고요. 저는 오히려 그것을 반대로 여쭤보고 싶은 겁니다. 아까 김성주님도 말씀하셨지만 마치 김종인 위원장이 박근혜 후보를 지지해주고 지지해주지 않는 게, 지지해주면 경제민주화가 제대로 되는 거고 지지해주지 않으면 경제민주화가 제대로 안 되는 것처럼, 왜 김종인 위원장만이 그거를 판단해주는지 저는 잘 모르겠고요. 그리고 김종인 위원장이 이제 와서 다시 나타나시면서 하신 말씀은 지금 박근혜 후보의 경제민주화정책이 옳은 게 아니라 재정비를 하겠다는 거예요.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면요. 그리고 공약 활동 하면서 미진한 사항은 그때 재조정하겠다는 거니까 그거는 뒤집어보면 지금 현재 박근혜 후보가 내세운 경제민주화가 얼마나 허술한지를 본인당에 가장 신뢰성이 있다고 스스로들 얘기하시는 김종인 위원장의 말에서도 나타나는 거죠. 그래서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판단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민주화란 말만 쓰면 민주화가 되나요? 그 내용이 중요한 것이죠.
진선미 : 토론이 끝나고 새누리당에서는 문재인 후보에 대한 평가를 이렇게 내놨습니다. 1차토론 때보다 적극적인 대응 자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현실성 없는 정책이나 이상에 치우친 정책을 장황하게 설명해서 안타까웠다고 지적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진선미 :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좀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12월 9일에 119라는 이름으로 공약집을 발표를 했는데요. 계속 집권 여당에서 민주통합당이나 야당 분들을 지적할 때 언제나 현실성이 없다고 얘기하시죠. 그리고 재벌들이나 대기업들이나 줄푸세를 통해서 경제가 활성화가 돼야만 우리 모든 서민경제가 사는 것처럼 얘기하셨지만 새누리당 정권 5년 동안 그 정책을 계속 유지했지만 결과는 어떻게 됐습니까? 오히려 민생경제, 서민경제 다 파탄났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전혀 얘기하지 않고 계시고요. 저희는 그래서 더 그런 문제를 지적받을까봐 검토하고 또 검토해서 저희가 모든 재원 확보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아예 공약집 안에 넣습니다. 그리고 그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 이미 다 제출한 법률안도 함께 내놓고 그 부분을 국민들에게 평가받고 이후 문재인 후보가 집권을 해서 정책들을 펴 나가는 데 있어서 그 공약대로 하는지를 검증해주셨으면 해서 그 자료를 고스란히 내놓은 상탭니다.
송정애 : 오늘 못하신 말씀이 많을 것 같은데요. 나중에 새누리당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과 양자토론, 해보시면 어떨까요.
진선미 : 양자토론이요. (웃음) 제발 우리 후보님들끼리 양자토론 좀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문재인 후보가 사실 제가 알고 있는 모습에 한 절반은 잘 표현이 안돼요. 왜냐면 배려하시는 마음이 되게 많거든요.
송정애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진선미 : 고맙습니다.
진선미 : 지금까지 민주당 진선미 대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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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진선미 tbs<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