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장관 이영희)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인수)은 양질의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인·구직자 만족도가 높은 직업소개기관 및 취업정보사이트 19곳을 올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대상으로 선정했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올해 첫 시행되는 제도로, 질 높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을 정부가 인증, 적극 지원·육성하고, 이를 통해 업계의 자율적 서비스 개선을 유도함으로써 구인·구직자들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올 우수기관 인증에는 총 105개 업체가 신청, 32개 업체가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며,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19곳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은 CEO가 뚜렷한 의지를 가지고 고용서비스에 대한 비전 및 전략을 설정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은 기관은 향후 3년간 노동부장관 명의의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정부의 고용 관련 민간위탁 사업 시 우대를 받는다.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주)참사랑씨앤이의 박진우 대표는 “자체 고용서비스 시스템을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 제도를 통해 민간고용서비스 업체가 스스로 서비스품질 향상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번에 선정된 19개 기관에 대해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부여하며, 인증마크는 구직자들이 민간 직업소개소와 취업정보사이트를 고르는 좋은 판단기준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은 11일 오후 4시 서울지방노동청(서울 중구 장교동) 컨벤션룸에서 열린다.
노동부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19곳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