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만 7568가구 등 전국 5만 9880가구…전월세 안정 기대
국토해양부는 9-11월 입주예정인 아파트 물량을 자체 조사한 결과, 월 평균 1만 9960 가구, 총 5만 9880가구로 나타나 올 1-8월 월 평균 1만 5200 가구(총 12만 1599가구)에 비해 31.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수도권의 월 평균 입주예정물량이 1만 2523가구로 조사되어 1∼8월 평균 입주물량 7934가구 보다 57.8%나 증가함에 따라 가을철 전월세 가격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전국 5만 9880가구, 수도권 3만 7568가구(서울 9728가구), 지방 2만 2312가구로 조사됐으며 월별로는 9월 1만 657 가구, 10월 3만 2720 가구, 11월 1만 6503 가구로 본격적인 이사철인 10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을 이사철 안정을 위해 일부 공공물량이 예정보다 조기 입주되는 가운데 천왕, 광교, 김포, 부천 등 수도권 주요지역에 입주물량이 많아 전월세 가격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사업자와 주택협회의 확인을 거쳐 집계한 것으로, 개별 사업장의 사정에 따라 입주시기·물량 등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주체별로는 공공 2만 5656 가구, 민간 3만 4224 가구로 집계되었으며 규모별로는 85㎡ 이하 4만 4117 가구, 85㎡ 초과 1만 5763 가구로 나타나 최근 수요가 많은 중소형 주택이 다수를 차지했다.
시기별로는 9월에 인천 청라(1767 가구), 광명(1267 가구), 수원 권선(1753 가구), 파주 운정(648 가구), 대전 학하지구(1000 가구) 이며 10월에는 서울 천왕(1358 가구), 광교(2029 가구), 수원 호매실(2250 가구), 김포 한강(2148 가구), 부천 약대(1843 가구), 오산 청호(1275 가구), 부산 해운대(1631 가구) 이다.
11월에는 서울 미아(1372 가구), 광교(2289 가구), 수원 호매실(1029 가구), 파주 운정(1352 가구), 대전 도안(1056 가구), 광주 선운(1147 가구) 등에서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9월 = 인천 청라(1,767호), 광명(1,267호), 수원 권선(1,753호), 파주 운정(648호), 대전 학하지구(1,000호)이다.
10월 = 서울 천왕(1,358호), 광교(2,029호), 수원 호매실(2,250), 김포 한강(2,148호), 부천 약대(1,843호), 오산 청호(1,275호), 부산 해운대(1,631호)이다.
11월 = 서울 미아(1,372호), 광교(2,289호), 수원 호매실(1,029), 파주 운정(1,352호), 대전 도안(1,056호), 광주 선운(1,147)이다.
입주예정 아파트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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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 입주예정 아파트 큰 폭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