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9일 지난해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개발사업 등 총 71건에대한 에너지사용계획 협의를 통하여 연간 총에너지사용량 7,743천toe 대비 약 16.6%인 1,283천toe/년 절감하여, 금액으로는 3,849억원의 에너지절약 효과를 가져왔다고 산업자원부가 밝혔다.
에너지사용계획 협의제도(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제8조) 일정규모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사업을 실시하거나, 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자는 그 사업으로 인한 에너지의 수급에 미치게 될 영향과 에너지 소비로 인한 온실가스의 배출에 미치게 될 영향을 분석하고, 에너지공급계획 및 에너지의 합리적인 사용과 그 평가에 관한 계획을 사업의 실시 전에 산업자원부와 협의했다.
분야별 에너지사용계획 협의실적을 보면 도시·관광단지 개발사업이 38건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하였으며,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23건으로 32%, 에너지개발, 철도, 항만건설 사업은 각각 3%를 차지했다.
사업주관기관별 협의 실적은 정부투자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전체 35%(25건)로 가장 많았으며 기초자치단체 23%, 광역자치단체 21%, 민간 21% 등이다
에너지사용계획 효과 분석을 보면 총에너지사용량 7,743천toe/년 비해 1,283천toe/년 절감하여 약 16.6%의 에너지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에너지는 22개사업에 공급계획으로 총에너지사용량 대비 2.5%인 194천toe/년 절감, 신재생에너지이용량은 총 13천toe/년로 총에너지사용 대비 0.16%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단에너지사용과 신재생에너지를 제외한 절감부문은 고효율에너지시설 설치·제품사용, 폐열회수 이용 등으로 절감효과를 나타냈다.
향후, 산업자원부는 추가로 사전적·원천적인 에너지절감과 이를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에너지사용계획 협의대상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이용합리화법을 개정 중에 있다.
에너지사용 지난해 3,849억원 절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