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원 연봉 2억2300만원, 총 143억원에 달하는 임직원 성과급 잔치
- 임직원의 성과급과 직결되는 피감기관 감독수수료, 유착관계 우려
- 대형 회계법인 감리를 대형회계법인 출신자가 감리, 감리 공정성 우려
- 금감원에 대한 공적통제 강화하여야
심상정 의원에 따르면 3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30일 ‘금감원 직원의 임금과 관련한 참고자료’라는 제목의 보도참고자료를 배포하며 직원 평균임금 9,196만원 등 운영현황을 공개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위원회법(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감독 업무 등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나 그 형태는 무자본 특수법인으로 민간기관으로 분류되어 공적통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또한 감독기관이 피감기관이 납부하는 ‘감독 수수료’로 운영되고 있고, 감독기관과 피감기관 간의 인적 회전문 현상이 만연한 상황에서 금융기관 감독 및 회계감리 등이 공정하게 수행되지 못할 우려가 상당함에 따라, 금융감독원을 공적통제의 범위로 끌어들이며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심상정 의원(진보정의당)은 여타 공공기관과 마찬가지로 일반에 공개되어야 하는 금융감독원의 주요 운영현황 등을 공개했다.
2012년 15인의 임원 평균연봉 2.23억원, 총 143억원 성과급 이다.
원장 연봉 335백만원, 부원장 4인의 평균연봉 271백만원, 부원장보 9인의 평균 봉 210백만원 이다.
원장 성과급 158백만원, 부원장 성과급 126백만원, 부원장보 성과급 98백만원등 총 143억원의 임직원 성과급 이다.
금감원은 임금체계 개편으로 성과급이 늘었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그 개편을 반영하더라고 성과급은 지나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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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임직원 임금 등 운영현황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