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31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AI 상황실을 방문, 확산추세에 있는 구제역·AI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이동필 농식품부장관으로부터 방역추진사항을 보고받은 뒤 “구제역·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합동으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긴급 백신접종과 소독, 이동통제 등 방역에 더욱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 “구제역은 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가에 대한 지도·감독 및 홍보에 철저를 기할 것”을 요청했다.
지자체와 축산농가가 자기지역은 스스로 책임진다는 자세로 방역에 임해야한다”며 “AI는 야생철새로부터 전파가능성에 항시 주의를 기울이고 환경부 등과 협조해 철새로부터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상황실은 방역업무를 총괄 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니 비상상황이라는 각오로 구제역·AI가 조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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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지자체와 합동 비상 대응체계 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