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대변인 이규형은 21일 한일협정, 고 박정희 대통령 저격사건 등의 외교문서 공개와 관련하여"30년 지난 외교문서는공개한다는 원칙에 따라 하고 있다며 공개에 무슨 의도가 있는 것아니냐`는 의혹 제기되고 있다.
외교문서 공개 심의회`는 외교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차관보, 기획관리실장, 외교정책실장, 의전장, 통상교섭조정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이 대변인은 30년이 지나고도 공개가 안되는 문서는 국가이익과 대외관계, 개인 프라이버시와 관련이 있다"며 1973년 8월8일에 발생한 김대중 납치사건 관련 외교문서 12권 가운데 10권이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며 한일협정 문서 공개가 늦어진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韓日 외교문서 공개 의도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