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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산대학 설립 등 FAO와의 협력방안 논의
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에서 취동위(屈冬玉) 유엔식량농업기구(FAO)차기 사무총장을 만난다.
FAO(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 세계 식량 및 기아 문제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연합 산하 전문기구다.
이번 면담은 지난 6월 23일 FAO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취동위 당선자가 12-13일까지 방한함에 따라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수산분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FAO와 함께 시행하는 세계수산대학 공동시범사업의 성공적 운영과 향후 FAO 의결기구에서 세계수산대학 설립이 승인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지원할 개발도상국 항만국조치협정(PSMA) 이행, IUU어업 근절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Agreement on Port State Measures to Prevent, Deter and Eliminate Illegal, Unreported and Unregulated Fishing : IUU어업 의심선박에 대한 입항 전?후 검사를 통해 IUU어업 선박의 입항, 항만서비스 사용 등을 제한하는 조치에 관해 협정한다.
취동위 당선자는 현재 중국 농업농촌부 부부장(차관)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올해 8월 1일에 FAO 사무총장 취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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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수부 장관, FAO 차기 사무총장 면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