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대전지검의 백 전 산업자원통상부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실질심사가 8일 대전지법에서 열리는 가운데 재판부에 "엄정하게 심사하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원전폐쇄 의혹에 산업부가 신포 원전,비무장지대(DMZ)원전,신한울 3·4호기 송전 등 구체적 지원방안이 담긴‘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문건을 공개하며“해당 보고서는 에너지분야 협력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한 내부자료”라고 하지만,이 자료를 감사원 감사 전날 야밤중에 산업부 간부공무원들이 은밀히 지워 버린데 대해선 왜 꿀 먹은듯 침묵하느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활빈단은 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의혹을 받는 백 전 산업부장관이 ‘즉시 가동중단’ 보고서를 지시한 때가 남북정상회담 직전인 2018년 4월 3일이고 "경제성 평가 회계법인에 낮게 평가하도록 압박한 혐의도 철저히 심사하라"고 주문했다.
또 활빈단은 북한원전건설안이 산자부 공무원들 아이디어차원이라고 하지만 국민적 의혹도 꼭 밝혀내야 한다"고 목소리 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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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전 산자부장관 구속영장 실질심사 엄정하게 심사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