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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사기피해방지를 위한 캠페인 3월 한달간 펼친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권오승)는 3일 사기행위나 기만적인 상행위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3월을「사기피해방지의 달」로 정하고, 주요한 사기피해 유형과 이에 대한 대처방법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한 달간 실시할 계획이다.
사기피해방지 캠페인은 국제소비자보호집행기구(ICPEN)를 구성하고 있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 36개의 모든 회원국가들이 실시하는 국제적인 행사로서, 우리나라의 이번 캠페인에는 공정위, 재경부, 지자체 등 정부기관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단체, 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 등 총 41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ICPEN (International Consumer Protection and Enforcement Network)은 국경을 넘는 거래에서의 소비자보호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2년에 결성된 소비자업무를 담당하는 정부기관들의 네트워크로서 현재 36개국이 회원으로 참여 한다.
공정위는 보이스피싱 등 전화를 이용한 사기, 물품대금만 챙기고 도주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사기, 회원 가입비만 챙기는 사기적인 부업알선 등 최근 성행하고 있는 사기행위의 유형 및 이에 대한 대처방법에 관한 내용을 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소비자홈페이지」(www.consumer.go.kr)에 게재하여 사기피해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과 41개 캠페인 참여기관의 홈페이지 등에 사기피해방지 캠페인을 소개하는 배너광고를 실시할 계획이며, 국민들이 그 배너를 클릭하면 공정위가 게재한 사기행위의 유형 및 대처방법'에 관한 자료를 볼 수 있도록 링크시켜 놓을 계획이다.
공정위는 최근에 특히 극성을 부리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전화를 이용한 사기로부터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이에 관한 홍보동영상을 제작하여 99개 케이블TV, 109개의 옥외전광판 및 소비자홈페이지를 통하여 상영할 계획이다.
주요 사기피해유형 및 대처방법'에 관한 내용을 리플릿[제목: TOM(Think One More time), 똑똑한 소비자]으로 2만부 제작하여 국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고, 반상회보와 한국소비자원이 발간하는 잡지 등을 통해서도 사기피해예방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공정위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싸이월드 미니홈피(www.cyworld.com/fraudprevention)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사기피해방지를 주제로 하는 UCC(User Created Contents) 및 표어 공모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벤트 참가자에 대해서는 심사 또는 추첨을 통하여 영화예매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기행위 유형별로 그 대처방법을 국민들에게 쉽게 알림으로써 사기행위에 대한 국민들의 대응역량을 향상시켜 피해를 많이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정위는 이번 캠페인이 종료된 이후에도 사기행위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소비자교육 및 정보제공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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