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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인 불우 결혼이민자 가정에 대한 보호·지원
법무부(장관 김경한)는 31일 취약계층인 불우한 결혼이민자 가정의 보호·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컴퓨터를 보유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정 등에 컴퓨터 300대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결혼이민여성의 한국문화 적응을 돕고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한글교육 등 결혼이민여성 및 그 자녀의 다양한 정보취득을 도와, 불우 결혼이민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법무부는 오늘 경제적 어려움으로 컴퓨터를 보유하지 못하여, 컴퓨터가 일상화된 사회 환경에서 생활이 불편함은 물론, 다양한 정보취득이 곤란하여 정보소외가 증가되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정 등에 컴퓨터 300대를 지원했다.
여성 결혼이민자 가구 52.9%의 가계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이고, 18세 미만의 아동이 있는 결혼이민자 가구의 절대빈곤율은 57.5%에 이름(국제결혼 이주여성 실태조사, 2005년, 보건복지부)이다.
법무부는 법무부 홈페이지 및 전국 출입국관리사무소의 공고를 통하여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선정한 186가정 및 건국60주년 기념 합동결혼식 참가자 가운데 선정한 92가정과 사회통합프로그램 이수제 운영기관에도 22대를 배정·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된 컴퓨터는, 대검에서 불용처리된 2004년형 컴퓨터를 수리 및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한글교육 등 결혼이민자 및 그 자녀의 다양한 정보취득을 돕고, 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컴퓨터를 지원받은 가정의 경제상황 등을 고려, 각 가정에 직접 배송·설치해 줌으로써 수혜 가정에 편의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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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결혼이민자 가정에 컴퓨터 300대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