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집단으로 금은방에 침입하여 흉기로 위협하고 귀금속 등 3억 7천만원 상당을 강취한 금은방 전문 침입강도 4명을 검거, 여죄 수사중이다.
<압수물 사진>
수원남부경찰서(서장 박노산)는 대낮에 금은방에 삼단봉과 흉기를 소지하고 침입하여 폭행한 뒤 현금과 귀금속 3억 7천만원 상당을 강취하고 도주한 금은방 전문 침입강도 5명중 4명을 검거하고 도주중인 공범 수원 남문파 조직원 박모씨를 추적 수사중이라고 6일 밝혔다.
<압수물 사진>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 수원 장안구 정자동 보석가게에 서모씨가 보석을 진열하는 사이 문을 열고 들어가 미리 준비한 삼단봉으로 머리를 가격하고 흉기로 위협 현금 200만원과 귀금속 2억 5천여만원 상당을 강취하여 도주했다.
또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7시 50분 군포 산본동 금은방에 침입하여 1억 2천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강취하고, 1월 31일께 금은방 출입문이 잠겨 있어 미수에 그치는 등 3건의 금은방 강도 등 여러건의 여죄가 확인되고 있다.
경찰은 광주소년원 동기생들로 유흥비 마련으로 범행을 공모 자행하고,권모씨는 지난해 12월 24일 밤 11시 30분 서울 강남에서 귀가중인 라모씨를 납치 인질한 뒤 주거지로 찾아가 라모씨의 남편으로부터 신용카드를 건내받아 현금 830만원을 인출한 인질강도 사건으로 안양경찰서에서 수배중인자로 본 범행을 직접적으로 계획하고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박모씨 등 2명은 버디버디 채팅사이트에서 여자로 가장 정모씨를 유인 조직폭력배임을 과시 피해자를 협박 차량을 강취하는 등 개별 범죄도 여러건 확인했다.
경찰은 미리 인적이 드문 금은방을 선정한 뒤 대낮에 흉기를 소지하고 집단으로 금 은방에 침입하여 폭행하고 장물인 귀금속을 애인을 통해 판매하게 하는 등 대담하면서도 계획적인 모습을 보이고 강취한 귀금속 중 상당량은 이미 서울 종로3가 금은방에서 처분한 상태이다.
수원남부경찰서는 S.G.I(Stolen Goods Indicator) 장물수사 기법으로 귀금속 판매자 수사중 김모양이 다량의 귀금속을 금은방에 판매한 사실 확인, 김모양을 통해 통화내역 분석 등을 통해 지난 4일 오전 10시 31일 광주시 북구 신안동 모텔에서 투숙중인 권모씨를 검거하는 등 4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주범인 권모씨 등 2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광주 서부서에서 별건으로 구속되어 있는 박모씨 등 2명은 불수속 수사 예정이며 현재 도주중인 박모씨를 추적하는 한편 통화내역 분석 등을 통해 다른 여죄가 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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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침입강도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