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출입국자는 상반기 7,570,92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2% 늘어났으며, 이는 80년대 이후 2004년(30.9%)에 이은 두 번째 큰 폭의 증가이자, 반기별 출입국자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출국자의 큰 감소로 상반기 내국인 총 출입국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15.3% 감소한 16,825,098명으로 집계되었으나 내국인 출국자도 지난 1월을 최저점으로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
외국인 출입국자는 지난 4월 발생한 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7,570,929명으로 지난해 동기 6,406,307명에 비해 18.2% 증가하고, 이는 1980년 이후 2004년(30.9%)에 이어 두 번째 큰 폭의 증가이자 반기별로는 사상 최대의 숫자이다.
올 상반기 외국인 입국자(승무원 제외)는 3,362,731명으로 그 중 일본이 1,515,759명(45.1%), 중국 545,982명(16.2%), 미국 319,038명(9.5%), 대만 311,237명(6.3%), 홍콩 98,776명(2.9%) 순이다.
지난해 동기 비해 입국 증가율로는 일본이 무려 40.6%(1,077,974명-1,515,759명)나 증가 홍콩 41.5%(69,795명-98,776명), 베트남 14.9%(33,941명-39,011명), 중국13.3%(482,103-545,982) 순이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는 일본 엔화 및 홍콩달러의 강세에 힘입어 일본, 홍콩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매월 전년 동기 대비 20%이상 증가, 4월말 발생한 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 및 엔화 등 외화가치의 상대적 하락으로 5월과 6월의 외국인입국자 증가세는 큰 폭으로 감소하여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9%, 0.2% 증가에 그쳤다.
입국목적별로는 관광 및 방문이 2,725,295명으로 전체 입국자(3,807,988명)의 71.6%를 차지하고, 다음으로 승무원 11.4%(445,257명), 취업 5.4%(207,440), 상용 및 투자 3.6%(136,588명)순이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여 관광 및 방문이 26.0%(562,229명), 취업이 10.9%(20,381명), 유학이 36.3%(14,948명) 증가한 반면, 상용·투자는 오히려 19.4%(30,86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공항 이용 외국인관광객 무려 64.8% 증가
올 상반기 승무원을 제외한 총 출입국자는 14,966,382명으로 지난해 동기 17,940,838명에 비해 16.6% 감소하고 공·항만별로는 인천공항, 김해공항, 부산항, 제주공항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7.0%, 21.8%, 39.0%, 25.3% 줄어든 반면 김포공항, 인천항 이용자는 오히려 각각 20.5%(955,439-1,151,141), 3.6%(346,552-358,945) 늘어났다.
특히,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64.8% (216,022-356,106)늘어났으며, 이는 일본·중국인 관광객이 서울 도심과 접근성이 용이한 김포공항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총 출입국자는 16,825,098명으로 지난해 동기 19,871,433명에 비해 15.3% 감소다.
외국인 출입국자는 7,570,929명으로 지난해 동기 6,406,307명에 비해 18.2% 증가하고, 국민 출입국자는 9,254,169명으로 지난해 동기 13,465,126명에 비해 31.3% 감소했다.
올 상반기 국민 출국자는 4,621,677명으로 작년 동기(6,728,079명)대비 31.3%나 감소했다.
지난 5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국민 출국자는 지난 1월에는 지난해 동기대비 무려 37.8%나 감소하는 등 최대의 감소폭을 기록했으나 2월부터 조금씩 회복세로 돌아서 2,3,4월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3.0%, 28.0%, 27.8%로 점점 감소폭을 줄여 나갔다.
지난 5월 들어 신종 인플루엔자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3%로 다시 격차가 벌어졌으나 원화의 상대적 강세에 힘입어 6월의 국민출국자는 755,446명으로 지난해 동기 (1,030,289명) 대비 26.7%로 올 들어 최대로 감소폭을 줄이는 등 국민 출국자는 점점 증가추세에 있다.
승무원을 제외한 국민 출국자는 4,133.697명으로 행선국별로는 중국이 1,064,781명으로 전체의 25.8%를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일본 707,403명(17.1%), 미국 330,300명(8.0%), 태국 270,023명(6.5%), 필리핀 238,835명(5.8%) 순이다.
한편, 6월말 현재 국내 총 체류외국인은 1,155,654명으로 작년 동기 1,145,660명 보다 0.9% 증가했다.
90일 이상 장기체류하고 있는 등록외국인은 872,535명으로 지난해 동기 839,014명 보다 4.0% 증가하고, 국적별로는 중국 497,549명(57.0%), 베트남 83,834명(9.6%), 필리핀 39,027명(4.5%), 미국 30,001명(3.4%), 타이 28,788명(3.3%) 순이다.
결혼 이민자는 126,155명으로 지난해 동기 118,421명 대비 6.7% 증가했고, 국적별로는 중국 68,347(54.2%), 베트남 29,526(23.4%), 필리핀 6,248(4.9%), 일본 4,966(3.9%), 캄보디아 2,844명(2.3%) 순으로 집계됐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110,832(87.9%), 남성 15,323명(12.1%)이다.
외국인 유학생은 75,721명으로 지난해 동기 64,144명 대비 18.0% 증가했고, 국적별로는 중국 59,100명(78.0%), 몽골 3,134명(4.1%), 베트남 2,858명(3.8%), 일본 1,784(2.4%), 미국 1,007명(1.3%) 순이며, 성별로는 남학생이 38,461명(50.8%), 여학생이 37,260명(49.2%)이다.
6월말 현재 불법체류자는 187,163명으로 총 체류외국인 1,155,654명의 16.2%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동기 222,889명 대비 16.0% 감소했다.
국적별로는 중국 86,942(한국계 중국인:25,855명)으로 46.5%, 베트남 14,999명(8.0%) 몽골 13,103명(7.0%) 타이 13,013명(7.0%)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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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플루엔자 외국인출입국자 사상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