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 등이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해안선과 섬, 갯벌 등 경쟁력있는 관광자원을 공동 보유하고 있는 전북도와 상호협력키로 하는 등 자치단체들간 공동협력 MOU 체결이 잇따르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오전 이날 전북 부안의 새만금33센터에서 강동석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원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여수시, 군산, 김제, 부안의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지원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에 따라 전북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기관으로써 광고·관광·시민협력·마케팅·홍보 등을 위해 세계박람회 공식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조직위원회와 전남도, 여수시도 전북도와 관광상품 공동 개발, 관광홍보 등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게 된다.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MOU체결식에서 “이번 전북과의 MOU 체결은 국토 서남해안 지역에 위치한 전남·북이 아름다운 해안선, 섬, 갯벌 등 경쟁력있는 공동 자산을 적극 활용해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공동번영을 위한 첫걸음을 뗀 의미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북도와의 협정식은 지난해 5월 30일 남해안권 지자체(부산·경남·제주)를 시작으로 7월 31일 서울시, 8월 29일 광주시와의 지원 협정 이후 여섯번째다.
조직위원회와 전남도, 여수시는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공동연대 추진을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정을 체결해나갈 계획이다.
여수세박 성공개최 위해 전북도와 M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