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은 24일 뇌물 공여와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태광산업 박연차 전 회장에게 징역 2년 6월과 벌금 190억원을 선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박 전 회장에게 실형선고와 함께 보석을 취소했다.
박연차 전 회장은 지난 2008년 12월 뇌물 공여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됐다, 지병을 이유로 지난 2009년 11월 보석으로 석방되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태광산업 전 박연차 회장 법정구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