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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발언자제 고마워..환경파괴 최소화 노력할 계획
강지원 앵커(이하 앵커) YTN 94.5 인터뷰입니다. 강원도 산골 마을 평창이 세 번째 도전 만에 결국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2018년까지 7년이 남은 가운데 이제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과제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을 맡으셨죠? 강원도지사 최문순 지사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최문순 강원도지사(이하 최문순) 안녕하세요?
앵커
더반에서 수고많으셨죠?
최문순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 세간에서는 최문순 지사는 억세게 운이 좋은 분이다, 소문이 났어요
최문순
그런 소리 많이 듣습니다.
앵커
그만큼 책임이 크다는 말도 되는데요 우선 말이죠 2018년에 진정한 아시아 동계올림픽 스포츠의 허브로 변모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과 준비가 필요할까요?
최문순
어제 저희가 유치 투표가 끝난 후에 조직위원회, ioc와 강원도가 계약서를 체결헀어요 계약서 내용이 3개월 이내에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동계올림픽 유치를 할때 여러 약속을 했는데요 경기시설이나 평창에 도달하는 도로, 인프라, 선수육성, 문화 컨텐츠 육성 약속했는데 그런 내용을 앞으로 충실히 이행토록 하겠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조직위원회 3개월 내에 구성하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래서 이거 먼저 여쭤보죠 그동안 유치 과정에서 체육계나 재력계의 알력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있었나요? 그런게 재연되면 안될텐데요
최문순
그렇습니다. 조직위원회가 강원도 파견인물을 중심으로 해서 중앙정부에서도 나와있고 조양호 회장께서 대한항공 출신이라 대한항공도 나와있고, KOC도 나와있고 여러 인물들이 모여서 같이 근무를 하는 체제입니다. 그래서 다소간의 조직의 특성이나 행동양식이 틀려서 갈등이 없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큰 심각한 문제는 아니고, 앞으로 만들어지는 조직위원회는 그런게 훈련이 많이 된만큼 내부갈등이 없이 혼연일체 힘을 낼 수 있도록 구성하겠습니다.
앵커
이번 동계올림픽 개최가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고 하는데, 우리 사회나 강원도 평창에 미치는 사회, 경제적 파급효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문순
우선 동계올림픽이 일반적으로는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관문으로 인식됩니다. 동계올림픽을 치룬나라는 대게 선진국입니다. 대게 유럽국가이고요 아시아에서는 21번의 동계올림픽이 올렸는데 그중에 19번이 유럽에서 열리고 유일하게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두 번 했어요 전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모두 선진국이 개최했어요 우리나라도 이번 개최를 계기로 오랫동안 선진국으로 진입못하고 있는데 진입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만한 경제적 효과도 있고 경제적 뿐 아니라 정치 문화적인 상승, 효과 견인효과를 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이게 나라 전체의 큰 활력이 될 수 있기를 저희들은 기대합니다.
앵커
우리끼리 이야기지만, 우리가 동계올림픽에 강한 국가가 아니잖아요 쇼트트랙은 좋았지만 성적이 그렇게 좋은 나라가 아니었고 그만큼 이 쪽 분야의 인재양성이 적었는데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최문순
그렇습니다. 동계올림픽은 유럽에서 아주 생활화가 된 스포츠, 그 자체가 생활인 종목들입니다. 우리나라는 생활화되어 있지 않아서 엘리트 선수들의 스포츠로만 육성해왔습니다. 주로 쇼트트랙에서 메달을 따오고 김연아 선수가 피겨에서 독보적으로 큰 역할을 해주고 있고 지난 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처음 메달을 땄고, 그 3분야에서 우리가 육성이 된 상태고, 그것이 1단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단계로 우리가 스키나 컬링 등 한국에 잘 안알려진 종목에 대해서 육성해서 2단계에 들어가서 2018년에는 이 종목에서도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앵커
7년 남았으니까 청소년 중에서 재능있는 친구들 찾으면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최문순
충분히 해낼 시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앵커
벤쿠버나 소치는 올림픽 끝난 이후에 재정난에 허덕여요 그 문제가 다시 답습을 하면 안될텐데요 어떤 계획이 있으세요?
최문순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나라들이 대부분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저희들은 지금부터 그렇게 되지 않도록 재정적자를 내지 않은 올림픽도 몇 가지 사례가 있어요 노르웨이나 하계올림픽은 84년 LA올림픽 경우가 최초의 흑자 올림픽이었죠 그런것을 잘 벤치마킹하도록 하겠습니다. 허황되게 시설을 크게 지어서 과시하거나 이런게 아니라 실속있고 내실있는 올림픽으로 준비해서 국가의, 우리 도의 부담이 되지 않는 올림픽을 하겠습니다.
앵커
유치했다고 좋아할일만은 아닌 것 같아요 준비를 철저히 해야하고, 지금 스키점프대가 알펜시아에 밖에 없죠?
최문순
그렇습니다.
앵커
이것가지고 됩니까? 다양해야 하지 않습니까?
최문순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아직 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서는 13개의 경기장 시설이 필요한데 지금 7개밖에 짓지를 않아서 6개가 더 필요하고, 6개를 지금부터 지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것도 동계올림픽에서 활성화되어 있는게 아니라서, 나중에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처음 질때부터 다목적 공간으로 짓겠습니다. 문화시설을 함께 하거나 하계스포츠 하도록 하는 다목적 시설로 설계토록 하겠습니다.
앵커
문화적으로 사용가능한 공간으로 한다고 했는데 스포츠와 관련된 문화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면서요?
최문순
그렇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하는데 주변에 문화 소프트웨어가 없다는 것이 지난 투표에서 실패한 원인 중 하나였어요 스포츠를 줄기러 오는 사람들이 단순히 스포츠만 즐기는 것이 아니고 그 주변에서 음식이나 문화나 공연, 예술을 함께 즐겨야 하는데, 저희들이 산 속에 덜렁 경기시설만 지어놓고 있는거죠 아직도 그 시설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남은 기간 동안 문화소프트웨어를 채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앵커
산속에 덜렁이라는 말을 하셨는데 그렇게 고립되다싶이 하면 안될 것 같은데요 수도권에서 그쪽과 통할 수 있는 사회간접자본, 도로 구축하는데요 자동차로 30분 이내 도착토록한다는 건데 그게 올림픽 후에도 활용되는 방안이 필요할텐데요?
최문순
지금 알펜시아 지역,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지역까지 미치는 교통 인프라가 굉장히 중요한데, IOC에 약속한 것이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68분에 주파할 수 있는 철도를 깔겠다, 약속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내려서 강응에 도착하는데 1시간 8분입니다. 수도권에서는 50분 이내에 거리에 들어오게 되기에, 그 철도가 깔리는, 2017년, 올림픽 열리기 한해전까지 깔려야하고, 그게 평소에도 수도권 인구가 쓰도록 해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개발 쪽에 역점을 두게 될 것 같은데요 잘 아시겠습니다만, 강원도의 백두대간이 세계적 자연문화유산인데요 환경파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요
최문순
그렇습니다. 그 사이에 환경단체들이 문제제기를 한 부분이 몇 군데 있어요 다만 이 분들이 우리 투표에 영향을 미칠까봐 발언을 크게 하시진 않았습니다. 저희들이 고맙게 생각하고, 다만 그 분들의 주장이 상당히 일리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 환경보호에 요새 환경보호를 하는 기술이 개발이 되어있어서 그런 기술을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서, 환경파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올림픽을 치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림픽과 관련해서 우리 청소년 중에 사실은 그런쪽의 소질과 적성이 있어도 개발되지 못한, 제 2의 김연아같은 청소년들이 있을텐데요 소질있는 청소년을 잘 찾아서 육성하는게 중요한 것 같은데요
최문순
그렇습니다. 우리가 전혀 접근을 하지 못하는 종목들이 많이 있어서 이름도 생소한 종목들이 많아요 그런 학생들을 지금 육성을 해서 현지에 그런 종목들이 강한 나라에 유학을 보내서 언어도 익히고 해서 스포츠도 익혀서 메달을 따도록 해야만 동계올림픽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 선수들이 와서 전부 메달을 가져가는 동계올림픽은 국민들에게 호응을 받을 수 없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준비를 하겠습니다.
앵커
붐을 일으켜서 말이죠 청소년들이 자기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금까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을 맡았었죠?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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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지사>YTN 라디오<강지원 출발 새아침>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