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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없이 병원 홍보에 이용
배우 신은경(39)이 초상권을 침해당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신은경(사진 화이트치과)
(뉴스파인더)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신은경은 18일 한의사 A씨 등 10명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한의사 A씨 등은 한의원 홍보를 목적으로 신은경의 얼굴 사진과 치료 내용을 인터넷 사이트에 무단으로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은경은 소장에서 지난해 양악수술을 받고 부기를 빼기 위해 A씨의 한의원을 찾았다. 몇 차례 치료를 받았는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결국 평소 다니던 한의원으로 옮겨 16일간 치료를 받고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와 A씨가 속한 그룹의 몇몇 한의원은 나의 사진과 치료가 잘됐다는 과장된 내용을 동의도 없이 인터넷에 게재했다"라며 "초상권 침해와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신은경은 지난해 6월 서울 강남이 한 치과에서 양악수술을 받았다. 예전보다 한층 어려진 외모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신은경의 이 병원과 광고모델 계약까지 체결했다.
한편 신은경은 현재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그 여자 그 남자의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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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한의사들 10억 배상하라…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