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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시장 물러나라왜 시민만 법지켜야 하나
김창규 비대위원장이 롯데 대형마트에 대해 절대 불가를 선언하고 있다.
[남윤모 언론인]대형마트에 대한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신설되는 롯데 대형마트에 대한 규탄시위가 열렸다.
청주시민들은 지난달에 개점한 현대 백화점으로 성안길등 재래시장의 피해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 시점에서 롯데 대형마트 저지 비대위 가 주도한 청주시와 대기업 규탄대회를 가졌다.
4일 오후 2시 청주시청 정문 앞에서 비하동 저지 비대위와 가칭 시민 권익지킴이, 내덕동 우수저류지 비대위원, 오창 환경지킴이 등의 단체와 15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졸속행정을 남발하는 청주시 규탄대회를 열었다.
규탄대회에서 김창규 비대위원장은“9개월 동안 시민들이 절규해도 듣는 척도 안하는 한범덕 청주시장이 시장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며“태풍이 오는 와중에 몽고에 외유한 시장이 누구를 위한 시장이냐”며 청주시장을 비난했다.
손한수 주유소 협회장은“청주시장은 몽고에 외유했고 청주시의회 의원들은 태풍와중에 유럽으로 떠나 이런 시장과 시의회 의원들이 청주에 필요하냐”며 청주시장과 시의회의 무용론을 주장했다.
비대위와 권익지킴이 회원들은 시위전날인 2일과 3일에 ‘현대백화점과 롯데 청주시민 다 죽는다“는 유인물을 청주시 6군데 재래시장에 일일이 전달하고 상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비대위원과 시민들이 청주시청 광장으로 탱크로리 차를 진입시키려 경찰과 무원들과 실랑이를 하고 있다
참가했던 내덕동 우수저류지 전찬옥 위원은 “내덕동에 144억을 들여 우수저류지를 만든다고 한범덕 시장이 억지, 허위서류로 국비를 확보해 침수지도 아닌 지역을 단지 공사를 하기위해 강행하려한다”며 졸속 행정을 일삼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어 전위원은 “저류지 반대 한다고 상인들에게 보복행정을 벌이는 한시장이 제정신이냐” 고 반문했다.
이어 통합진보당 정남득 위원장은“민주당 이 정신 차려야 한다”며“99%를 위한 정책이 아니라 1%를 위한 정책에 골몰하는 한시장은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 서민을 잘 살게 하기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며 당적을 떠나 국민을 위한 정치를 주문했다.
한국주유소 협회 김문식 회장은“대기업이 주유소 사업까지 손대 서민들을 사지로 몰아넣고 있다”며 청주시에 대기업 위주 정책을 펴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어 시위에 참가 했던 시민들은 주유소 탱크 차량을 불러 청주시 시청 광장으로 진입하려 시도하자 경찰과 청주시청 공무원들이 막아서는 실랑이를 벌였다.
한버덕 청주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시민들이 공무원들과 경찰에게 항의하고 있다.
흥분한 시민들은 청주시청 정문으로 몰려가 한범덕 청주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출동한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다.
이에 청주시 상당경찰서장은 집회 근거를 들어 시위장소로 퇴진 할 것을 요구했고 시위대와 비대위원들은 준법정신을 강조하며 스스로 해산했다.
시위에 참가했던 주유소 관계자는“한범덕 청주시장은 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시민들에게만 법준수를 강요하고 있다”며“경찰은 법을 준수하지 않고 법을 어겨가며 롯데 대형마트를 인가한 한시장과 공무원들을 당장 잡아가라”며 경찰의 저지에 강력하게 항의 했다.
김창규 비대위원장이 청주상당경찰 서장에게 강하게 항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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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롯데 대형마트 결사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