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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6-27일 중앙청사서 겨울철 내복입기 행사 개최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소는 26일 출근시간에 맞춰 정부중앙청사 본관 1층 로비에서 입주부처 공무원과 청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겨울철 내복입기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27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한 에너지절약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 3℃정도의 보온효과가 있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고, 겨울철 업무효율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청사관리소는 공무원연금공단과 연계해 내복, 머플러 등 근무환경을 따뜻하게 해주는 ‘온(溫)맵시 상품을 시중 가격보다 30~5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자리도 준비했다.
정부청사관리소는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절약문화가 민간부문까지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의 동계 전력수급대책에 맞춰 실질적인 에너지절약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무실 기준 난방온도 유지(평균 18℃ 이하)’, 개별 난방기 사용금지 중식시간 PC 끄기 고효율 LED 조명등 사용’, ‘중식·야간시간 일괄소등’ 등을 중점 추진한다.
감종훈 행안부 정부청사관리소장은 “겨울철에 예상되는 국가 에너지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는 물론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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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내복 입고 에너지 절약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