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보안청이 오는 20일 탐사선을 출항시킬 것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realmeter.net)에 의뢰하여 일본 탐사선의 국내 영해 침범 대처방안에 대한 조사결과, 조사응답자의 65.2%가 “우리 수역을 침범할 경우 나포해야 한다”는 강경입장을 보였고, 17.7%는 “일본의 술책에 말려드는 것으로 나포해서는 안된다”는 반대입장을 보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78%가 나포해야한다는 강경 입장을 밝혀 가장 높았고, 한나라당도 71%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민노당과 열린우리당은 이보다 낮은 60% 정도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86.6%가 나포해야한다고 강경입장을 보였고, 연령별로는 40대의 73.2%가 나포의견을 나타내 가장 높았다. 이번조사는 4월 18일, 전국 유권자 486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이루어졌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5%다.
일본 탐사선 침범시 나포 6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