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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호의원 사무실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

기사등록 일시 : 2006-02-11 10:51:06


(1차) 검찰은 이 사건은 지난 24일 서산시 선관위가 고발한 사건으로, 서산시 공무원이 중간모집책을 동원하여 당원을 모집하고 그 과정에서 당비대납이 있었다’는 내용이다. 서산지청은 증거확보를 위하여 중간모집책과 서산시장의 주거지 및 사무실, 문석호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당원명부는 열린우리당 충남도당에 보관되어 있었으나 문의원 사무실에서 당비납부를 일괄 취합하였다고 하므로 문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불가피하였고, 압수수색 결과 당비대납을 하였다는 많은 자료를 확보했다. 사안이 이러함에도 공명선거를 위한 선관위의 고발과 검찰의 수사에 대해 이를 정치적인 의도로 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특히 이 사건을 아무 근거없이 검경수사권 조정에 대한 보복, 법조브로커 윤상림과 검찰총장의 연루 의혹 및 검찰총장의 병역의혹을 언급하면서 보도자료 형식으로 배포한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한 문석호 의원의 보도자료에 대한 입장이다. (2차) 대검은 문석호 의원이 지난 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문석호 의원의 서산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은 검 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보복이라는 주장 - 문석호 의원의 서산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은, 서산시 선관위가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지난 26일 당비 대납 관련 자료가 있는 문 의원의 서산 사무실에 대하여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 것으로 검 경 수사권 조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 압수수색 결과, 피고발인인 서산시 공무원이 모집한 당원의 명단, 당비납부자 명단 등을 확보했다. 검찰총장이 윤상림과 막역한 사이라는 의혹이 있다는 주장 - 검찰총장은 윤상림을 알지 못하며, 총장이 목포지청장으로 근무할 때에도 그를 만난 사실이 전혀 없다. - 이러한 사실은 이미 오래전에 밝혀져, 그러한 의혹이 아무런 근거가 없음은 이미 각 언론매체에 널리 알려져 있다. 검찰총장이 군복무 중 사법시험을 합격한 것이 석연치 않다는 주장이다. - 검찰총장은 정식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 군복무 중 사법시험에 합격 했다는 사실만으로 어떤 의혹이 있다는 것은 근거없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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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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