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하례(正朝賀禮)는 백성들에게 국왕을 정점으로 한 왕실의 위엄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정월 초하룻날 조정으로부터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새해를 축하하는 인사를 해왔으며, 하례가 끝나면 궁중에서 잔치를 베풀었다.
조선시대에는 정초 3일 동안은 모든 관청과 시장이 문을 닫았으며, 순조(純祖) 대에 홍석모(洪錫謨)가 지은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의정대신(議政大臣)은 모든 관원을 거느리고 대궐에 나가 국왕에게 새해 문안을 드리고, 신년을 하례하는 전문(箋文)과 표리(表裏:무명)를 바친 후 정전(正殿) 뜰로 나가 조하(朝賀)를 올린다.
8도의 관찰사 및 병사(兵使)·수사(水使)도 국왕에게 새해 문안을 드리고 새해를 축하하는 전문(箋文)과 방물(方物:토산물)을 바친다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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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정조하례 문화교육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