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4년11월18일월요일

Home > 문화

문화재청 고궁박물관 경수소(警守所) 교육홍보해야

기사등록 일시 : 2012-02-14 21:36:14


경수소(警守所)는 조선시대에 한성부의 치안 업무를 위해 설치된 최말단 관서이며 ‘복처(伏處)’라고도 한다. 경수소는 도성(都城) 안팎의 도적을 방비하고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좌순청(左巡廳)·우순청(右巡廳) 순라군(巡邏軍)이 야간에 거처하던 곳이다.설치 시기는 1436년(세종 18) 3월 도성 안팎의 경수소를 정비하여 궁곡심처(窮谷深處)에 13개소만 남기고 오원(五員) 1인, 별군(別軍)을 배치했다는 기록으로 보아 국초(國初)부터 설치되어 있다. 도성의 인구 증가 및 치안 행정이 다양화되면서 세조 대에는 도성 안에 27개소, 도성 밖에 19개소 등 106개소로 늘어났다. 모든 곳에는 보병 2인이 부근에 사는 방리인(坊里人) 5인을 거느리고 활 칼 막대 등의 무기를 휴대하고 숙직하면서 지켰다. 1462년(세조 8)부터는 갑사(甲士)·별시위(別侍衛)·파적위(破敵衛)·별군·기병·보병 등을 동원해 경수소마다 2인씩 배치시켜 방리인과 함께 숙직시켰고, 이들은 3일마다 교대했다. 조선 후기에는 도성 안팎의 순찰을 훈련도감 금위영 어영청의 3군문과 좌·우 포도청이 책임졌다. 포도청(捕盜廳)은 좌·우 순청(巡廳)을 두고 16개소의 경수소를 두어 책임구역을 행순(行巡)하게 했다.
<저작권자 © 한국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민수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1387	뛰어난 외교력을 지닌 명성황후	김민수 기자	2010-10-28

1386	이토 히로부미 저격한 하얼빈 의거	김민수 기자	2010-10-27

1385	국내 드라마 관계자 초청 펨투어	리강영 기자	2010-10-27

1384	일본 울릉도 도해 금지시킨 안용복	김민수 기자	2010-10-27

1383	2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진 독도(獨島)	김민수 기자	2010-10-26

1382	단종복위운동 저지한 한명회	김민수 기자	2010-10-26

1381	박팽년과 단종 복위 모의한 김문기	김민수 기자	2010-10-26

1380	소과(小科) 급제한 생원 진사	김민수 기자	2010-10-23

1379	조선 왕궁에서 대한 황궁으로	김민수 기자	2010-10-23

1378	경운궁(慶運宮)의 서양식 건축	김민수기자	2010-10-23

1377	건청궁에서 경운궁(慶運宮)으로	김민수 기자	2010-10-22

1376	日 무력 동원 대한제국 불법 병합	김민수 기자	2010-10-22

1375	중등교육기관 4학(四學)	김민수 기자	2010-10-22

1374	포도청(捕盜廳) 경무청(警務廳)	kDN 뉴스	2010-10-22

1373	성균관 유생의 특별시험 황감제	김민수 기자	2010-10-21

1372	특별채용 직위 아닌 타 직위에 인사발령	김민수 기자	2010-10-21

1371	조선의 역법(曆法) 칠정산(七政算)	김민수 기자	2010-10-20

1370	향촌 사림을 결집시킨 서원(書院)	김민수 기자	2010-10-20

1369	인왕산(仁王山) 송석원(松石園)	김민수기자	2010-10-20

1368	군사와 치안을 관장한 삼군부	김민수 기자	201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