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홍근교수|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비타민 요법이란 비타민을 더 이상 영양 보조제로 취급하지 않고 치료제로 이용하는 개념을 말한다. 비타민은 일상적인 식품과 음식에 함유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우리 몸에 섭취 흡수되어 정상적인 몸의 기능을 발휘하는데 효과가 크다.
대부분의 비타민은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한다. 이 비타민은 칼로리나 열량을 내는 것도 에너지를 만드는 것도 아니고, 단백질·미네랄·물·탄수화물 등이 대신할 수 있는 것도 아닌 특수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비타민은 지용성(A·D·E·K)이 있으며 그 측정단위가 IU(international units) 또는 USP(United States Pharmacopoeia Units)로 표시되며, 또 수용성(B-복합체·C, 바이오 플라보노이드)이 있는데 mg으로 표시한다.
미네랄은 우리 몸 안과 음식물에 유기질이나 무기질 형태로 존재하는 성분으로 약 17가지의 종류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중요한 영양소 중의 하나이다.
우리 몸무게의 약 4~5%가 이러한 미네랄로 구성되어 정신적, 신체적인 건강을 유지시켜 주고 있으며 뼈, 치아조직, 근육, 혈액, 신경세포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작용한다.
또한 미네랄은 체내의 생리적 작용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골격을 강화시키고 심장과 뇌의 기능을 잘 유지시키며, 모든 근육과 신경계의 원활한 활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체내의 많은 생물학적 반응, 즉 근육활동, 신경전달, 소화 작용, 영양물질 대사 등을 촉매,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호르몬 생성에 관여한다.
체내의 정확한 수분량을 균형있게 유지시켜 주고 피와 조직액을 극단적인 산성화나 알칼리화로 되는 것을 막아주며, 영양분을 핏속으로 보내주는 일과 세포 내의 화학물질 대사를 조절하고 항체를 만드는 일을 돕는다.
칼슘, 클로린, 포스포러스, 포타지움, 마그네슘, 소디움은 비교적 체내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철분, 요오드, 크로미움, 코발트, 프로린, 셀레늄 등은 극히 소량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미네랄은 칼로리가 없는 영양소로서 중요한 보조효소 역할을 한다. 즉 효소가 생화학적 촉매 작용을 도와준다.
음식 섭취를 통해 A라는 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왔다고 하자. 그러나 A자체가 곧 영양분이 되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B라는 물질로 변해야 그것이 영양분이 되어 직접 우리 몸을 성장,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그리고 A가 B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떤 물질이 개입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비타민이요, 미네랄인 것이다.
비타민 미네랄 요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