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8-9일 오전 10시 친서민정책으로 홀로 계신 어른들과 함께 나누는 궁중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홀몸노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전통 궁중음식을 궁중음식연구원의 전문가인 중요무형문화재 38호 한복려 선생으로부터 직접 배우고 만들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홀로 계신 어른들과 함께 나누는 궁중음식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궁중음식 문화 소개와 시연, 참가자의 음식 만들기 체험, 기념 촬영과 인화서비스, 만든 음식 식사와 전시실 관람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소외계층 궁중음식 체험 행사는 소외된 계층이 궁중음식 문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궁중음식 문화의 대중화 및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정착하는 한편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역사회의 소외된 노인들을 방문, 위로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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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박물관 소외계층 궁중음식 체험 프로그램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