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사무실과 행사장 등 시정현장에서의 위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하여 응급처치요원 127명(부서별 1명)을 양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응급처치 교육의 주요내용은 소방재난안전본부 전문 강사진에 의한 심폐소생술, 자동세세동기 사용법, 기도폐쇄환자 처치법 등 이론과 실기 중심이다.
교육을 마치게 되면 응급처치자격이 주어지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동시에 각 부서마다 응급 구급함도 보급하여 촌각을 다투는 위급 상황시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응급처치요원은 119 구급대가 도착될 때가지 신속한 초기대응이 필요한 심정지 등의 상황에 대한 초기대응 역량을 갖춤으로써 사무실 및 행사장 등 시정현장에서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행정국장은 응급처치요원 확보방안으로 교육을 기획하고 앞으로 시 직원들이 시정현장에서 위기대응 능력을 대폭 향상시켜 직장 및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생활현장에서도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에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산하 사업소 직원들까지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직원 응급처치요원으로 양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