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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환경미화원,노 사 평화선언

기사등록 일시 : 2008-03-27 15:09:29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서울시환경미화원 노동조합(위원장 주진위)은 27일 서울유스호스텔 회의실에서 노·사 평화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이날 선언식은 주진위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위원장과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환경미화원 노조 대표들 및 김기춘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장을 비롯한 서울시와 자치구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서울시와 서울시환경미화원 노동조합은 공동 선언문에서 “경제살리기가 제1의 국민적 과제이며, 서울의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경제살리기의 토대가 될 건전한 노사문화를 보다 확산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과 노사평화를 기반으로 시민고객을 감동시키는 맑고 깨끗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평화선언은 환경미화원 노조가 주관이 되어 발의한 것으로 김기춘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장은 “어렵고 힘든 업무를 묵묵히 담당해온 환경미화원 스스로 ‘경제살리기’를 위하여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주진위 환경미화원노조위원장은 “이번 평화선언은 그동안 쌓아온 노사간의 깊은 신뢰에 바탕한 것으로, 서울시환경미화원이 거리만 깨끗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직한 노사문화 형성의 표상으로서 이 사회를 좀더 맑게 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환경미화원 노조가 아무런 조건 없이 자발적으로 평화선언을 추진한 만큼 서울시도 환경미화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에는 25개 자치구에 3,251명의 환경미화원이 가로청소, 재활용품수거, 공중화장실 청소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을 위한 노·사 평화 공동 선언문 서울시와 서울시청노동조합은 경제살리기가 제1의 국민적 과제이며 서울의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노·사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이를 실현하고자 다음과 같이 약속을 체결하여 이행 할 것을 선언했다. 1. 서울시와 서울시청노동조합은 경제살리기의 토대가 될 건전한 노사문화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앞장선다. 1. 서울시와 서울시청노동조합은 시민고객을 감동시키는 맑고 깨끗한 일류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한다. 1. 서울시와 서울시청노동조합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및 노·사 평화를 약속하고 이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 1.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은 청소행정서비스의 수준 향상 및 효율성 제고와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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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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