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는 22일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지역과 미얀마 싸이클론 태풍 피해 지역에 이웃사랑 성금 30만달러를 긴급 지원한다.
이번 성금은 세계공동모금회 의 회원 기관인 중국공동모금회(중국명 : 중화자선총회 中和慈善總會)를 통해 중국 지진피해 복구에 10만달러가 지원되며,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미얀마 태풍피해 복구에 20만달러가 전달되어 피해주민 긴급생계비와 복구 활동 지원비로 사용된다.
공동모금회는 2004년 동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에 330만달러를 지원했고, 2005년 파키스탄 지진피해에는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을 통해 20만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이세중(李世中) 공동모금회 회장은 “공동모금회가 이번에 지원하는 해외 재난 복구비는 국민들이 기탁한 성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전달되어 빠른 피해 복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모금회는 대지진과 싸이클론 태풍 피해 규모가 확대되면서 고통받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도 펼치고 있다.
나눔 참여는 중국 지진 피해 돕기(농협 083-01-264956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미얀마 태풍 피해 돕기(국민 815601-04-027521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하면 된다. 또한 중국전문방송 중화TV와 공동으로 다음달 10일까지 방송을 통해 매일 24시간 ARS 전화(060-700-1111, 한통화 2,000원) 모금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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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모금회, 해외 재난지역 30만달러 긴급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