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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수산물공사 가락사랑봉사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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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8-09-29 10:5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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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가락시장이 나눔과 상생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공사와 유통인 종사자 2만 여 명이 다함께 참여하는 가칭 가락사랑봉사단을 오는 30일 오후 2시농수산물공사 4층 강당에서 내외빈 100여명이 창단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가락시장에서는 유통인 단체별, 개인별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이 꾸준히 이어져왔다.
또한 시장 인근 복지시설에 국한되고 단순한 노력봉사나 현물·현금 지원이 전부였다.
이에 공사와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조합, 임대상인조합 등 40여개유통인 단체는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 나아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가락시장 단위의 봉사단 창단에 뜻을 같이 하고, 가락시장 전체가 참여하는 봉사단을 창단하게 됐다.
가락사랑봉사단’은 유통인 단체 대표 모두가 이사로 참여하게 되며, 호선을 통하여 봉사단장을 선출하고, 운영위원회가 사회공헌활동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집행을 담당하게 된다.
봉사단은 지역봉사 활동을 넘어 농어민 장학기금 조성, 푸드뱅크 무상 지원 사업, 김장 나눔행사 등 가락시장만의 특색있는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천할 예정이다.
특히 풍수해 등 국가적 재난 시 즉각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략적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봉사단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발전시켜 사회공헌에 보다 크게 이바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가락시장은 금년 겨울에 5천만 톤 물량 반입을 기념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새로이 출범하는 봉사단 활동을 통하여 가락시장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시장,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는 시장으로 이미지가 개선되고, 신뢰 받는 시장으로 시민에게 보다 친근히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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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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