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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14일 오후 4시 잠실 올림픽 역도 경기장에서 임시당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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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덕우 당대회 의장이 임시당대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
당 대선 선대위 선출대회와 대선승리 결의대회 이후 진행된 이날 임시당대의원
대회에서는 2007년 대선 추가경정예산 편성의 건, 당 노동조합 단체협약 처리의
건, 제3기 최고위원 선거 시기의 건 등의 안건이 심의 의결됐다.
제3기 최고위원 선거 시기의 건’이 통과됐다. 이로써 2기 최고위원 임기는 오는
2008년 1월로 완료되고, 2008년 1월 부터는 제18대 총선선대위 구성해 당 지도
부 역할을 수행하며, 2008년 정기당대회 지도체계 개편안이 의결되면, 2008년
제18대 총선이후 3기 최고위원 선거를 실시했다.
현행 당헌 당규에 따르면 2008년 1월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해야 하
는데, 17대 대선평가와 조직정비 제18대 총선준비(제18대 총선이 2008년 4월 9
일)일정을 감안할 때, 2008년 1월 최고위원 선거는 물리적으로 어려움으로 내린
결정이다.
이날 당 노동조합 단체협약 처리의 건’이 통과됐다. 노동조합과의 단체협상에
대해 대표가 교섭권을 갖게 되었고, 일반예산에 관한 사항은 당헌의 규정에 의
해 당대회의 결정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과 체결한 단체협상의 임금 등
에 관련한 사항은 당 대표에게 위임하도록 결정됐다.
대선 추가경정예산 편성의 건’이 통과됐다. 지난 6월16일 제3차 중앙위원회에서
제출된 대선예산 수입의 경선후원금과 제5차 중앙위원회에 제출된 후원당원 세
액공제, 차입금의 항목이 변경되고, 지출에 있어 미디어홍보위원회의 가격변동,
대선사무실추가, 선본사업비(광역별 선본발대식 비용등) 등의 증액되어서 대선
예산 지출과 경직성 경비의 최소지출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게 됐다.
임시당대회는 오후 8시 35분 ‘2008년 동시 당직·공직선거 일정 및 부문할당 정
수조정의 건’을 논의하던 중 성원 미달로 유회됐다. 비례대표 투표 방식 결정과
관련해 중앙위원회 의장인 문성현 당 대표는 “이 문제 약속드린대로 중앙위 소
집해서 책임있게 처리하겠다”면서 “이번에 책임있는 논의를 바라는 중앙위원들
은 성안을 해서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당대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안건은 ‘2008년 동시 당직·공직선거 일정 및 부
문할당 정수조정의 건’, ‘당헌 제8장 공직선거 48조 2항 개정의 건’, ‘2007년 범국
민 행동의 날 총력투쟁을 위한 특별결의문’, ‘2007년 남북정상선언 실천을 위한
특별결의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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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의원들이 임시당대회 자료집을 살펴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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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동 사무총장이 임시당대회 안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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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의원들이 비표를 들어 표결에 참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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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대회 의장단이 대의원들이 표결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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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의원들이 비표를 들어 표결에 참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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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는 문성현 대의원(당 대표). | | 
민주노동당 임시당대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