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3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마포구 대흥동 234번지 일대 대흥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수정가결 했다고 6일 밝혔다.
대흥지구 지구단위계획결정은 2005년 구역지정 이후 3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지구면적 29,700㎡에 4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기전세주택을 주용도로 계획했다.
대흥지구는 지하철 6호선 대흥역 역세권이면서, 아현 뉴타운과 인접한 지역으로 대중교통이 양호한 입지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이 서울시 최초로 공급될 수 있도록 예정되어 향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공급 제도 도입 및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이후 처음 심의 통과된 것으로 앞으로 서울시 역세권에 저렴한 비용으로 무주택 서민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신호탄이 울렸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대흥역 주변 지구단위계획 구역은 민간부문에서 최초로 장기전세주택(Shift)을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낙후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서울시 주택공급 정책에 부합되는 주택공급안정 도모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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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공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