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해 처음 도입되어 시행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주민참여예산제 발전방향 모색 및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포럼’을 시의회,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7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연구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에 예산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예산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병행하여 예산편성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14년도 예산편성을 희망하는 주민제안사업을 시 홈페이지,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의 ‘2014 주민제안사업 신청안내’ 또는 ‘시민 예산참여방’ 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주민의견은 관련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민제안사업으로 선정하여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다.
시 관계자는 “재정운영의 투명성, 재원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주민참여예산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주민제안사업’ 신청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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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제 포럼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