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동 금융협력포럼 회장 김정훈 국회정무위원장은 29일 오후7시 신금융실크로드 개척을 위한 교두보 확보 및 한-중동 금융투자협력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하여 국내 금융계 주요인사를 주축으로 한․중동 금융투자협력포럼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한․중동 금융투자협력포럼은 김정훈 국회정무위원장이 지난 2013년 1월 한･중동 금융협력추진단장으로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정책금융공사,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주요 금융회사(은행․증권․보험) 등의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중동의 오일머니 투자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진다.
한 중동 금융협력추진단은 2012년 9월 김정훈 국회정무위원장의 제안으로 결성되어, 한․중동 금융협력 강화(新 금융 실크로드 개척)를 위한 民政官 합동 T/F를 구성하여 한-중동 양국의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국내 중소기업의 중동진출 지원, 중동현지 금융사업 기반 강화를 목표로 금융협력활동을 실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3년 1월 중동방문시 현지 라운드테이블 개최, 한․중동 금융투자협력포럼 결성, 정부 및 금융기관 고위급 인사 면담(21건)를 통한 지속적인 협력기반 구축 현지 국부펀드, 거래소, 상공회의소, 금융회사 등과 MOU체결(8건)을 통한 금융사업 기회 마련, 중소기업 중동 지역진출 계기 마련 등 구체적 성과를 실현하기도 했다
그 이후에도 한․중동 금융협력 추진단은 고위급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협력을 통해 新 금융 실크로드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최근에는 KDB 외화채권 발행에 추진단이 방문했던 은행들의 자금이 몰리고, 아부다비 증권거래소와 전산시스템 수출 등이 협의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별첨. 한․중동 금융협력 추진단 후속조치 추진현황). 이러한 성과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더 큰 결실을 맺기 위해 금융계 대표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협력해 나가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한다.
김정훈 한-중동금융투자협력포럼 회장은 개회사(기조연설)을 통해 “미국, 유럽, 중국 등의 경기회복 지체, 북한 핵실험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부동산 경기 침체 및 가계부채 문제로 인한 내수부진 등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을 돌파해 나가기 위해서는 금융사에서 적극적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을 지원하고 스스로도 해외진출을 통해 성장기회를 찾아 나가기 위해 국내사업 뿐만 아니라 해외부문에서 기회를 찾으려는 노력도 병행해 나가야 한다”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김정훈 회장은 “지속적인 포럼활동 등을 통하여 중동과의 금융투자협력사업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어 나간다면 금융분야의 해외사업을 활성화시키는 촉매로 작용할 수 있으며, 올해 예정되어 있는 은행권의 중동금융 연수 등 공통 협력사업은 물론, 각 사별로 체결한 전략적 제휴 MoU등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후속작업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정훈 회장은 “창조금융의 핵심중 하나가 투자은행의 활성화인 만큼 중동자금을 투자은행에 유치하여 공동으로 해외에 진출해야 한국 금융산업과 경제가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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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동 금융투자협력포럼 제1차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