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8일 올해 2분기 모범선행시민상 수상자 11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3월부터 자치구·군, 각급 기관·단체, 시민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표창 대상자들 중에서 엄격한 현지조사와 공적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요 수상자는 명륜1번가 번영회의 이웃 나눔 활동과 불법전단지 없는 깨끗한 거리 조성으로 언론매체에 보도된 강경호 장학회장 33년간 매일 아침 초등학생의 등굣길 안전 확보와 차량소통을 위한 교통지도 봉사에 헌신해 온 한재호 씨 지난 1월 엄궁동 낙동대로 사면 붕괴 시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의 골재와 장비를 무상 지원하여 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한 이해철 씨 등 총 11명이다.
수상자들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 만들기에 헌신해 온 시민들로 이들의 선행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청량한 자극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식은 7월 1일 오전 9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부산시 직원 정례조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모범선행시민상을 3, 7, 12월 3차례 발굴·표창할 계획이다. 2013년 ‘3분기 모범선행시민’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자치구·군, 기관·단체 등은 10월 31일까지 부산시 자치행정과(888-3517)로 추천·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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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선행시민상 수상자 표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