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이금형) 생활안전과 풍속업소 광역단속수사팀은 동구 범일동 관광호텔 건물 내 대형 유흥주점 3개 업소서 1차 술을 마시고, 같은 건물 호텔 객실로 이동, 2차 성매매를 알선, 일명‘풀살롱’영업을 한 주점·호텔 업주 및 손님, 여종업원 등 7명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K호텔’ 건물 내 (지하1층, 유흥, 300평)‘등 3개소의 대형 유흥주점에서 1차 술을 마시고 같은 건물 4층에 있는 호텔 객실로 이동, 2차 성매매알선 및 성매매를 한 주점․호텔업주, 여종업원, 손님 등 7명을 검거했다.
각 주점 관리자(일명‘부장’)들은 여종업원들이 1차 접객만 하면 접대료(10만원)의 10%(1만원)‘를, 2차 성매매까지 하면 성매매대금(20만원)의 10%(2만원)를 수수료로 챙겼고, 나머지 돈만 여종업원에게 지급했다.
또한 위 업소에 술을 마시러 왔다가 성매매를 한 손님 권모(40, 회사원) 을 성매수남으로, K호텔 업주 김모(66)씨도 성매매 장소 제공 혐의로 입건했다.
주점과 호텔업주는 일반 투숙객을 받지 않고 주점 손님을 상대로 성매매 전용 객실로 이용토록 사전에 은밀하게 짜고 손님을 유치하였으며, 이들에게는 모두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제19조 제2항 제1호’(영업으로 알선 등) 를 적용, 수사 중이다.
벌칙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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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전용 호텔,대형 유흥주점 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