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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인터넷사기 및 스미싱 피해 주의

기사등록 일시 : 2014-01-20 23:06:06


부산경찰청은 20일 오는 설 명절을 맞아 인터넷사기 및 스미싱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사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예상 피해 유형> (인터넷 사기) 상품권 · 선물세트 · 명절 승차권 할인판매를 가장하거나 배송지연을 이유로 한 직거래 · 쇼핑몰 사기 (스 미 싱) 설인사 · 연말정산 · 택배조회 · 동창 모임 등을 가장한 문자메시지를 발송, 소액결제 및 금융정보 유출 피해 지난해의 경우 특히 설명절 전후 2주간 승차권․상품권 할인판매 사기피해가 집중된 바 있어 귀성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설명절 전후 사기 사례 > 492명에게 3억원대 상품권 할인판매 가장 사기(경기 수원남부, ’2013년 2월5일)이다. 25명에게 500만원대 설명절 승차권 할인판매 가장 사기(서울 서대문, ’2014년 1월14)이다. 스미싱 피해도 설 명절 인사장, 택배조회, 동창회모임 등 문자의 유형만 달리하여 또 다시 극성을 부릴 우려가 있음을 강조했다. 주의할 스미싱 문자유형 (예시) -님 설 인사장이 도착하였습니다 -마트 결제내역 확인하세요. -국세청 연말정산 환급금 조회하세요 -고객님 택배 도착했습니다 -마켓 상품결제가 성공하였습니다 -동창들아 모이자 -우편물 수취두절상태(부재중) 확인 -종합검진 받으세요 등이다. -문자의 유형만 변경하여 악성앱 유포 -링크된 인터넷주소 클릭시 소액결제, -개인·금융정보 탈취 등의 피해발생 우려 경찰은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시청․구청․금융기관․교육청․국세청 등의 안내 전광판과 도시철도 승강장 전광판 및 케이블TV 등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피해예방법(붙임 자료 참조)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및 직거래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발생시 신속히 수사할 수 있도록 단속 근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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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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