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그너스(스키), 오찬영(테니스), 우하람(수영) 등 ‘글로벌 스타선수’육성대상 3명과 양운고(요트), 동주여고(농구) 등 ‘전략육성 종목지원’대상학교 7개소에 각 1천만 원씩 지원
부산광역시체육회(회장 허남식)가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서 ‘부산체육발전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허남식 체육회장과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우방우 부회장 등 후원회원들과 해당학교장 및 학부모, 관련협회 임원, 선수 및 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2014년도 부산글로벌 스포츠 스타선수’ 3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과 ‘정책종목지원’ 대상학교 7개소에 대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스타선수 육성’ 사업은 2011년도부터 부산지역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교 선수 중 기량이 출중하고 스타선수로서의 자질을 갖춘 체육인재를 발굴해 부산을 대표할 세계적인 선수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글로벌 스포츠 스타선수’로 선정된 선수는 전국동계체육회 4관왕과 각종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펼쳐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NTG(노르웨이 체육중학교) 김마그너스 선수(스키) 세계주니어 랭킹 42위이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경기결과를 거둔 동래고등학교 오찬영 선수(테니스) 현재 국가대표 다이빙 종목의 주축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부산체육고등학교 우하람 선수(수영) 등 3명이다. 이들에게는 1천만 원의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지급된다.
정책종목 지원’ 사업은 세계도시 부산의 위상에 걸맞는 스포츠 강대도시로의 도약과 기반마련을 위해 정책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종목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부산 관내 정책종목으로 선정된 학교는 순수단체종목인 농구부를 집중육성하고 있는 동주여고 개인(단체)종목으로 전년도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한 바 있는 성일여고(배드민턴), 동래고(테니스), 양운고(요트), 부산에너지과학고(역도), 주례여고(사이클) 학교장을 중심으로 팀 육성 의지가 높고 경기력을 갖추고 있는 부산전자공고(하키)등 7개소이다. 이들 학교에는 후원증서와 함께 후원금 1천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을 대표할 글로벌 스포츠 스타선수의 지속적인 발굴과 전략육성 종목 학교를 집중 육성하며, 보다 다양한 후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후원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부산체육발전 후원회(회장 우방우)는 시장실을 방문해 올해 모금한 후원금 1억원을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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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체육발전 후원금 전달식’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