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이 지난 13일 부터 판매되고 있어 부산지역의 각 기관·단체 대표들이 솔선수범하여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구입’에 나서는 등 상품권 판매가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
부산시는 15일 오전 9시 50분에 부산은행 시청지점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장호 부산은행장, 차수길 부산시장상인연합회장, 조정희 대한주부클럽 부산광역시회장 등 부산지역 주요 기관·단체들이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부산재래시장 공동상품권’은 5천원권 40만매와 1만원권 10만매 등 총 2종류 50만매 30억원에 달하고, 부산은행 시청지점 등 24개 영업점에서 판매중이다, 상품권은 부산진시장 및 부산진남문시장, 자유시장, 부산평화시장,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신동아시장, 부전시장, 서면종합시장, 동래시장, 남천해변시장, 부산새벽시장 등 부산시내 12개 재래시장의 가맹점포에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부산은행은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취급 금융기관으로 재래시장 상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상품권 판매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부산경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부산지역 주요인사들의 재래시장 상품권 공동구매로, 추석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과 이용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고, 재래시장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동상품권의 유통으로 다양한 계층의 고객확보와 매출증대로 활력이 넘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부산시는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이 발행·판매됨에 따라 상품권 활용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해 △시 산하 전 기관 각종행사 및 격려 등에 상품권 활용·지급하고, 명절 위문금품을 상품권으로 권장하였으며, △시민단체 및 기업체 등 각종단체에 ‘추석맞이 상품권’ 이용을 권장하고 △아파트 부녀회 및 자생단체를 통한 상품권이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부산지역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구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