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허남식은 민선 10년 임기를 마치고 30일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허 시장은 오후 시청서 열린 퇴임식에서 "시민 여러분의 명령에 따라 부산시장으로 일한 10년은 때로는 힘들면서도 행복한 나날이었다"며 "무엇보다 믿고 격려하며 이끌어준 시민 여러분의 하늘 같은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 시장은 2004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민선 3기 시장에 취임한 뒤 민선 4기를 거쳐 5기까지 10년간 시정을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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